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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 VS 두바이 날리지 빌리지

2020-02-03 2020년 2월호


 인천글로벌캠퍼스 VS 두바이 날리지 빌리지

 

교육이 미래다

사람이 세계다

 백년대계百年大計라 했다. 100년 후, 확실한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렸다. 무대는 넓어졌다. 넓어진 만큼 또 가까워졌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도 좋다. 우물 속에 세계가 있으니.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문을 연 인천글로벌캠퍼스, 이보다 한발 빨리 움직여 세계 속 인재를 끌어들이고 있는 두바이 날리지 빌리지(Knowledge Village)는 현재이자 미래다.

 

글 임규택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학지원팀장사진 셔터스톡

 

 

 

대한민국 최초 글로벌 교육 기관의 탄생 

2012,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시는 국내 최초 외국 대학 공동 캠퍼스를 탄생시켰다. 동북아시아의 관문,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튼 인천글로벌캠퍼스다. 해외 유수 명문 대학 10, 학생 1만 명 유치라는 원대한 목표가 담겼다. 이유는 분명했다. 글로벌 무한 경쟁 시대에 발맞춘 교육 혁신,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성장 잠재력 제고, 무엇보다 지식·경제·산업·문화 등 각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였다.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현재 5개의 해외 유수 대학 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Korea)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The University of Utah Asia Campus),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Ghent University Global Campus). 이들 대학들은 각자, 또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해마다 수준 높은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위상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위치 인천시 송도국제도시

설립 2012

입주 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특징 본교와 동일한 교육 커리큘럼 제공과 학위 취득, 학기 중 1년간 홈 캠퍼스 유학, 다양한 인턴십 제공 등

    

 

 

두바이 날리지 빌리지 

위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설립 2003

입주 대학 미국 미시간대학교, 호주 울런공대학교,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 등 전 세계 11개국, 25개 대학

특징 영리학교법인 설립 인정, 해외 교수 급여 및 주택 비용 등 일체 제공, 시설 50년간 무상 사용, 재학생 장학금과 학비·기숙사비 등 생활비 및 학자금 융자 지원 등

 

 

 

교육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하지만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써 내려온 그간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성은 분명하다. 첫째는 1,250억원이 넘는 유학 수지 개선 효과다. 국내 학생이 해외 본교로 유학 갈 경우, 졸업 시까지 매년 학비 4,000만원, 생활비 1,000만원 등 약 5,000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국내 학생 약 2,800여 명을 통해 연간 1,400억원의 유학 수지 적자가 줄어드는 셈이다.

외국인 학생들과 교수, 교직원, 입주 기관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인천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이고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투자 유치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도 긍정적이다. 실제로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대학의 선진 교육을 받고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 국제도시의 이점을 활용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인턴십을 경험하고 학기 중 1년간 홈 캠퍼스에 다녀올 기회를 얻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 등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지속적인 외국인 학생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수준 높은 교육으로 실현되는 중동의 꿈

 인천에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있다면 두바이에는 날리지 빌리지(Knowledge Village)가 있다. 미국과 유럽의 명문 대학을 유치해 종합 대학을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처음으로 실현된 곳이 바로 여기다. 두바이가 교육에 투자하게 된 이유는 뚜렷하다. ‘오일 머니를 통해 단숨에 강소국 대열에 올라섰지만, 유한한 자원에 대한 깊은 고민이 존재했다. 다시 빈곤을 겪지 않으려면 대안이 필요했고, 결론은 글로벌 인재 양성에 닿았다.

교육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번영을 위한 토대를 구축한다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호주 울런공대학교,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 등 세계 11개국에서 25개 대학이 둥지를 틀었다. 2003년 개교 첫해 2,000여 명에 불과했던 학생 수는 10여 년 만에 25,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경쟁력의 핵심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있다. 과거에는 중동의 우수한 학생들이 미국과 영국 등으로 빠져나갔지만, 날리지 빌리지를 통한 수준 높은 교육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국내 학생은 물론이고 해외 우수 인재들까지 흡수됐다.

비슷한 사례는 카타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수도 도하에 자리한 에듀케이션 시티(Education City). 카타르 정부가 전 세계 유수 대학 학부 7곳을 유치해 2003년 만든 대학 특구,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미래 인재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성장과 발전의 제2막을 열어가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1단계 5개 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201247명에 머물렀던 학생 수가 2019년 가을 학기 기준 2,800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2017년 한국뉴욕주립대의 첫 졸업생 탄생 이후, 5개 대학 모두에서 수준 높은 인력이 사회로 나가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UN 등 국제기구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대학원 등으로 진출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그리는 청사진은 동북아 최고 글로벌 교육 허브. 2025년까지 4차 산업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10개 대학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걸어 오늘에 이르렀다. 그간의 경험을 타산지석 삼아 노력하고, 중앙정부와 인천시 등의 협력이 더해진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눈부신 청사진을 현실로 맞이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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