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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속 ‘인천’

2020-02-03 2020년 2월호


 

스토브리그 속 인천

 SBS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화제다. 만년 꼴찌 야구팀인 ‘드림즈’에 부임한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의 파격적인 행보를 그린 스토브리그는 야구선수와 야구팬은 물론이고 야구를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단박에 사로잡았다.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의 대부분은 인천에서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 주말, 스토브리그 촬영 현장을 찾았다.


글 김윤경 본지 편집위원│사진 최준근 자유사진가, SBS 스토브리그


탄탄한 구성과 명품 연기가 더해진

스토브리그 

스토브리그, 야구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 시작 전까지의 준비 기간으로, 다음 시즌의 경기력 강화를 위해 선수 영입과 연봉 협상 등 팀의 내실을 다지는 시기를 뜻하는 야구 용어다.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백승수(남궁민 분) 단장이 프런트 동료들과 힘을 합쳐 새 시즌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그라운드 뒤에서 묵묵히 일하며 선수보다 더 치열하고 격동적인 일상을 보내는 프런트 직원들의 모습을 담은 스토브리그는 10회분이 전국 시청률 17%를 기록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스토브리그가 인기를 끄는 건 뛰어난 스토리와 주연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일단 야구선수들조차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다. 실제로 많은 야구선수들이 스토브리그 열혈 시청자임을 자청한다. 여기에 남궁민, 박은빈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은 물론이고 조연까지 연기 구멍이 없다는 점도 드라마를 단단하게 이끌고 있다.

   


  

 

스토브리그주요 촬영지는 드림즈의 홈구장으로 설정된 인천SK 행복드림구장.

드라마 제작을 위해 SK 와이번스에서 홈구장을 촬영지로 내주었다.

 

 스토브리그성지가 되어버린

인천 촬영장 

스토브리그의 드림즈 홈구장은 SK 와이번스의 홈인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이다. 선수들이나 프런트 직원들이 야구장에서 얘기를 나누는 장면과 백승수 단장의 사무실 창밖으로 보이는 야구장 풍경은 인천SK 행복드림구장’. 이외에도 강화도 SK퓨처스파크와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 인천신현초등학교, 인천국제공항 등 인천 곳곳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8일 방영된 드림즈의 전지 훈련 장소로 언급된 따뜻한 남쪽의 야구장은 실제로 송도 LNG 야구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등장인물도 많고 야구 경기 장면을 촬영하려면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을 텐데, 촬영장 분위기는 부드럽고 화기애애했다.

정동윤 감독님의 현장 주문이 웃으면서 일하자입니다. 야구장 시설도 좋고, 촬영 협조도 잘 이뤄져 만족합니다.” 황현민 조연출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에 고맙다고 말한다. SK 와이번스의 오래된 팬으로서 드라마 초기 단계부터 현장 섭외 1순위로 SK 와이번스를 염두에 두었다는 윤철환 섭외부장은 극중 프런트 사무실도 SK 와이번스 사무실과 흡사하게 구성했다고 말한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님이 기본적인 프런트 운영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자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SK 와이번스에서는 피칭 머신과 투구 추적 장비인 랩소도를 선뜻 빌려주고, 드라마 촬영상 갑작스럽게 바뀌는 요구 사항에도 적극 지원해 줘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토브리그는 월미도 공원과 송도에 위치한 호텔, 인천대학교 근처 도로에서도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귀띔해 준다.

 

 

   

배우, 스태프 여러분 마지막까지 파이팅하세요!!”

이제부터 우리는 바빠질 거예요.”

촬영 데크에 붙어있는 문구처럼 스토브리그 촬영장은 에너지 넘치고, 밝고 따뜻했다.

 

         

    

2회에 등장한 바이킹스의 체력단련실과 강두기 선수가 피칭 훈련을 받는 곳은 강화도에 있는 SK퓨처스파크이다.

     

   

백승수 단장과 권경민 상무가 드림즈의 우승과 해체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곳은 인천SK 행복드림구장.

       

 

백승수 단장을 차량으로 뒤쫓던 건달들을 씨름선수 흥만이 제압하는 장면은 중구 운북동 도로변에서 촬영됐다.

  

      

6회에 나온 제물포고와 대성고의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과 11회에 등장하는 드림즈의 전지 훈련지는 송도 LNG 야구장이다.

 

 

 

명실상부 촬영 명소 인천

 

인천이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해외 영상 촬영지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촬영된 영화·드라마 등 인천을 촬영해 인천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작품은 모두 195. 이는 전년 대비 촬영 편수 기준 약 41% 증가, 촬영 일수 기준 약 7% 증가한 수치로 인천을 찾는 촬영팀이 꾸준히 늘어난 것을 말해준다. 촬영된 영상물은 영화가 45, 드라마 52, 뮤직비디오 33, 광고 28건 등으로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에서 촬영된 TV 드라마는 52편으로, TV 드라마가 연간 150편 정도 제작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 제작한 드라마 3분의 1은 인천을 다녀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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