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박물관 관람객들이 보다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기존 박물관 유휴시설을 상설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작은 전시실’을 오픈합니다. 박물관 2층에 자리한 틈새공간으로 꾸며진 작은 전시실은 다양한 주제와 개성 있는 시각의 소규모 테마전시를 꿈꿉니다.
그 첫 전시로서 지난 2009년 11월 27일 미국에서 타계한 故 이경성 초대관장을 추모하고 그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기 위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사람+情>전은 석남 이경성의 그림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한 감정으로 이해한 전시입니다. 특히 인간 내면의 여러 감정을 ‘情정’이라는 단어로 집중해 보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각자는 그의 그림 속에 종종 등장하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정’을 찾기도 하며, 또 다른 여러 단계의 드로잉 작품에서는 사람이 형상화 되는 과정을 통해 나와 다른 이의 다양한 관계성을 탐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시개요
○전 시 명 : <사람+情>전
○기 간 : 2010년 3월 3일 ~ 6월 30일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작은 전시실
○전시내용 : 석남 이경성의 사람 연작을 비롯한 작품 1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