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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갤러리 전시 '1970년, 승란씨의 결혼 이야기'展
인천시립박물관은 1970년, 승란씨의 결혼 이야기라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가 특별한 이유는 기증받은 유물로 구성한, 한 개인의 삶을 다룬 실화 전시이기 때문입니다. 1970년 5월 10일 일요일 오후 2시 30뿐. 숭의동 동원예식장에서 신랑 정복진(27)군과 신부 김승란(22)양의 결혼식이 있었다. 두 사람은 대성목재에 근무하던 동료 사이로 8개월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다. 주례는 고용봉 목사님, 사회와 축사는 신랑의 단짝이었던 서재홍 군과 윤송규 군이 맡았고 신부 승란씨의 교회친구 오신자, 김선봉 양이 축가를 불러주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데도 200명의 하객이 몰려 예식장은 발디딜 틈 없을 정도였다. 두 사람은 도화동에 보증금 10만원, 월세 3천원의 셋방을 마련하고 신혼 살림을 시작했다. * 전 시 명: 1970년, 승란씨의 결혼 이야기 * 전시 기간: 2023. 9. 19.(화) ~ 12. 3.(일) * 전시 장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갤러리 한나루 * 전시 내용: 승란씨의 삶으로 보는 1970년대 결혼 문화
- 작성일
- 2023-09-19
- 담당부서
- 전시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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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기획특별전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展
개항 후 부두에서 등짐을 나르던노동자들이 모여 살며 생겨난 마을,화수동과 화평동.바닷가 매립지에 들어선 공장은조선인 노동자의 일터가 되었고,언덕 위 비어있던 공터는그들의 살림집으로 채워졌다.광복과 전쟁으로멈춰선 공장 기계를 다시 돌리면서하루 일을 마친 사람들은소주 한잔에 고단함을 이겨내곤 했다.시간이 흐르며하나둘 공장 불이 꺼지기 시작했고,그렇게 화수·화평동은 비어가기 시작했다.여기저기재건축을 알리는 플랜카드가마들의 재탄생을 축복하고 있는 듯 하지만...그럼에도그 시절 활기찼던 골목길의 모습을누군가는 기록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전 시 명 : 피고 지고, 그리고... 화수·화평동* 전시 기간 : 2023. 7. 18.(화) ~ 10. 15.(일)* 전시 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전시 내용 - 도시화 속에 사라져가는 화수·화평동의 역사 - 개항부터 광복 이후 경인공업지대 조성까지 노동자들의 공간과 일상
- 작성일
- 2023-07-17
- 담당부서
- 전시교육부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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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전시교육부
- 문의처 032-440-6759
- 최종업데이트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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