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인천광역시 통합 데이터 제공 창구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성인교육프로그램

2010년 <제12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 일곱 번째 강의

‘한국문학 속의 여성이미지’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장성욱)에서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2010년 제12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은 ‘우리 역사 속 여자이야기-조선시대, 여자들은 어디에 있었나?’라는 주제 아래 조선시대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중심으로 마련된 총 8강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이루어진다. 강좌는 오는 5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6월 25일(금) 일곱 번째 강좌는 ‘한국문학 속의 여성이미지’를 주제로 정창권 고려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조선시대 일기, 편지, 비문, 소설 등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한국 여성의 모습을 살피고자 한다. 특히 주자학적 가부장제가 정착되기 이전의 여성관과 여성의 생활상을 알아본다.

조선사회는 16세기까지만 해도 여권 존중의 전통이 엄연히 존재하여 이 시기 여성은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하며 학문과 예술 활동도 장려되었다. 그러나 17세기 중반 이후가 되면 여성에게 훨씬 엄격한 규범이 적용되는 금지투성이의 사회로 변하고 말았다. 이러한 여성현실의 변화상을 강의에서는 유희춘의 『미암일기』, 이응태 부인의 한글편지, <망녀 오씨부 묘지명> 등 구체적인 기록물과 여성 당대인의 입을 통하여 읽어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 강좌개요

□ 강좌일정

□ 강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