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성인교육프로그램

 2011년도 <제13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 세 번째 강의

‘양탕국의 유입과 한국 커피의 역사’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에서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기획특별전 연계강좌로 진행되는 2011년 제13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한 잔의 역사, 차.커피.술’로 음료의 문화사를 다룬다. 상반기과정은 ‘일상다^茶반사’라는 부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이루어진다. 차와 커피를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와 다양한 문화현상을 살피게 될 이번 강좌는 5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5월 20일(금) 세 번째 강좌는 ‘양탕국의 유입과 한국 커피의 역사’를 주제로 장유정 단국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서양의 음료인 커피가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 불과 100여년 만에 생활의 필수품이자 국민음료가 된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구한말 고종이 즐겨마시던 ‘가배’, 혹은 ‘양탕국’이라 불리던 커피는 오늘날 사람들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음료, 커피믹스와 원두커피로 이어져 왔다. 특히 다방, 믹스커피, 자판기커피 등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커피문화를 형성하였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불고 있는 커피사랑과 커피열풍 속에서도 그동안 잘 알 수 없었던 한국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강의를 들은 후 현재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개최중인 기획특별전을 함께 관람한다면 보다 의미 있는 수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 강좌개요

□ 강좌일정

※ 강의일정 및 세부강의제목 변경 시 박물관 홈페이지 사전 공지

□ 강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