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성인교육프로그램

2011년도 <제13기 박물관대학> 하반기과정 여섯 번째 강의

‘술 한 잔에 시 한 수를’

- 고대 중국시인의 음주 성향 -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에서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기획특별전 연계강좌로 진행되는 2011년 제13기 박물관대학의 주제는 ‘한 잔의 역사, 차.커피.술’로 음료의 문화사를 다루고자 한다. 하반기과정은 ‘술술 알아가는 술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이루어진다. 술을 둘러싼 흥미로운 역사와 다양한 문화현상을 살피게 될 이번 강좌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10월 14일(금) 여섯 번째 강좌는 ‘술 한 잔에 시 한 수를-고대 중국시인의 음주 성향’을 주제로 장창호 국민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중국 문인의 두주불사 경향은 오랜 전통으로 문인을 문인답게 하는 일종의 표시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중국문인 중 대표적 음주시인은 남조의 도연명과 당대의 이백이 손꼽힌다. 이에 강의에서는 도연명과 이백의 인생역정과 음주 성향, 음주시의 성격과 성취를 통해 도연명과 이백의 음주시를 비교하고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술 한 잔에 시 한 수를 읊었던 선인들의 풍류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 강좌개요

□ 강좌일정

※ 강의일정 및 세부강의제목 변경 시 박물관 홈페이지 사전 공지

□ 강좌이미지

                            도연명                                                     이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