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공동주최
2011년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하반기과정 다섯 번째 강의
- 조선의 법과 도덕 :『흠흠신서』 읽기 -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지역의 문화인프라 구축과 인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및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공동으로 기획,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상하반기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하반기과정은 ‘동아시아 고전의 산책’이라는 주제 아래 총 8강의 이론강좌로 구성되었다. 한중일 고전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음미하게 될 이번 강의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일(화) 개최되는 제5강은 경인교대 김호 교수가 ‘조선의 법과 도덕 : 『흠흠신서』 읽기’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조선후기 최고의 지식인 다산 정약용의 저서 중 『경세유표』, 『목민심서』와 더불어 다산의 1표2서(一表二書)로 일컬어지는 『흠흠신서』를 다룰 예정이다. 『흠흠신서』는 목민관이 형사사건을 판결할 때 ‘삼가고 삼가야 한다’는 정신을 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형법 연구서의 일종으로 오늘날로 보면 법의학, 법해석학까지 포함하여 형법과 형사소송법에서 살인사건을 다루는 방법, 절차를 알려주는 지침서라 하겠다. 『흠흠신서』를 통해 조선시대 법과 도덕을 알 뿐만 아니라 현대의 법과 도덕까지도 생각해 보는 흔치 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 강좌개요
강 좌 명 |
2011년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하반기과정
‘동아시아 고전의 산책’ |
일 시 |
2011년 11월 1일, 14:00~16:00
(격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 |
주 제 |
조선의 법과 도덕 : 『흠흠신서』 읽기 |
강 사 |
김호(경인교대) |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 |
대 상 |
인천시민 누구나(무료공개강좌) |
참가방법 |
사전 홈페이지 접수자, 당일 청강생 입장 가능 |
문 의 |
인문학강좌 담당(032-440-6734) |
□ 강좌일정
구 분 |
날 짜 |
강 의 주 제 |
비 고 |
제1강 |
9.6 |
『삼국유사』의 이모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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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
9.20 |
유쾌한 북학의 길, 『열하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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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
10.4 |
동아시아 사서史書의 처음을 연,
사마천의 『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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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
10.18 |
『법구경』의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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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 |
11.1 |
조선의 법과 도덕
: 『흠흠신서』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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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 |
11.15 |
“의궤”, 조선 왕실로의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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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 |
11.29 |
캉유웨이의 『대동서』
: 근대 유학과 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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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강 |
12.13 |
‘한 줄도 너무 긴’ 하이쿠,
예술과 혁명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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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일정 및 세부강의제목 변경 시 박물관 홈페이지 사전 공지
□ 강좌이미지

다산 정약용 흠흠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