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젊음,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
파독 광부, 간호 여성 이야기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오는 6월 13일(수)부터 11월 30일(금)까지 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 4주년을 맞아 “젊음,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 -파독 광부, 간호 여성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일반인들에게 해외여행이 극히 드물던 1960, 70년대, 대한민국의 젊은 광부, 간호 여성들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더 나은 삶을 찾아 각각의 사연을 품고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봉급의 3분의 2이상을 한국으로 송금하였고 이는 국내 경제 성장을 위한 종자돈이 되었습니다. 50여년이 지난 오늘 그들 대부분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북미 등 세계 각지에서 재외 한인사회 형성의 주역으로서 자랑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지난 몇 년간 독일 현지 출장 등을 통해 수집한 광부, 간호 여성들의 다양한 자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함으로써 광부들이 지하 막장에서 외쳤던 글뤽 아우프(Glück Auf) 위험한 지하에서 무사히 돌아오시오에 담겨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로투스 블루메(Lotus-Blume) 동양에서 온 연꽃에 함축되어 있는 간호 여성들의 성실한 삶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내년 한인 광부 파독 50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
전시개요 |
|
|
|
❍ 전 시 명 : ‘한국이민사박물관 개관 4주년 기념 특별전’
❍ 전시기간 : 2012년 6월 13일(수) ~ 11월 30일(금)
❍ 전시장소 : 한국이민사박물관 기획전시홀
❍ 전시주제 :「젊음,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다 -파독 광부, 간호 여성 이야기」
❍ 전시내용 : 파독의 배경과 이주 동기
파독 광부, 간호 여성들의 생활, 노동 환경, 귀국과 정착
파독 한인 관련 단체 소개
❍ 문 의 처 : 한국이민사박물관 안내데스크 (032-440-4710, 4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