石南 타계 3주기 추모전 「李慶成, 그 사람」
□ 전시개요
▢ 전 시 명 : 石南 타계 3주기 추모전 「李慶成, 그 사람」
▢ 전시기간 : 2012. 11. 27(화) ~ 2013. 1. 27(일)
▢ 전시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자료 : 석남 이경성의 유품, 작품, 1946년 인천시립박물관 최초 전시물 등 200여점
▢ 전시구성
1부. 그 사람, 미美의 유목민
2부. 그 사람, 그리움의 궤적
3부. 그 사람, 인천에 이르는 두 갈래 길
4부. 그 사람, 관장 이경성
▢ 자료협조 : 국사편찬위원회, 김달진 미술자료박물관, 김영준, 답동성당, 미추홀도서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인천광역시 기록관
▢ 후 원 : 김달진 미술연구소
□ 전시소개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2012년 마지막 전시로 「李慶成, 그 사람」을 마련했습니다. 3년 전 타계하신 故 석남 이경성 선생의 삶과 작품 세계를 탐색하고, 인천시립박물관 초대 관장으로서의 업적을 추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경성(1919-2009)은 인천시립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미술관 관장을 역임하였고, 미술평론가이자 미술사학자로서 한국 미술계를 이끄는 한편, 대학에서 후진 양성에도 많은 열정을 쏟았습니다.
이경성의 삶은 그가 말한 대로 “이상과 현실 또는 충족과 상실의 되풀이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무리하게 이상만을 추구하지 않았고, 현실에 안주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길항 속에서 이경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 움터 나옵니다.
石南 타계 3주기 추모전 「李慶成, 그 사람」에서는, 이경성이 평생 동안 갈등했던 ‘이상과 현실’ 내지 ‘충족과 상실’의 되풀이를 모티프로 하여, 이경성의 ‘현실’ 속 ‘그 사람’과 ‘이상’으로서의 ‘그 사람’의 길항 관계를 그의 유품과 작품들을 통해 조명하고, 현실과 이상을 화해시키려던 시도의 하나로서 이경성이 인천과 맺었던 관계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