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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은전시 언젠가 보았던 날들 - 인텔리겐차의 눈으로 본 개항장 개최

분류
인천시립박물관
담당부서
전시교육부 ()
작성일
2014-04-18
조회수
1080

2014년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작은전시실 상반기 전시회 개최


언젠가 보았던 날들 - 인텔리겐차의 눈으로 본 개항장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언젠가 보았던 날들 - 인텔리겐차의 눈으로 본 개항장
- 기    간 : 2014년 4월 15일(화) ~ 2014년 8월 24일(일)
-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작은 전시실
- 내    용 : 간접적·감성적 매체로 바라본 개항장의 모습과 그 내면 풍경을 통해 인천의
                  특정 공간이 내재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
- 문    의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032-440-6738)
 
○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은 4월 15일(화)부터 8월 24일(일)까지 박물관 작은전시실에서
   「언젠가 보았던 날들 - 인텔리겐차의 눈으로 본 개항장」전을 개최한다. 박물관 속 작은
   미술관을 표방하며 특색 있는 주제와 시각으로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로부터 차별화 된
   소규모 테마전시 연출을 선보이는 작은전시실의 상반기 전시회이다.
 
○ 이번 전시는 개항 후 국제항구로 변모한 인천항의 거대함과 그 내면에 자리한 현실이 지닌
   양면성에 주목, 당시 인천항을 묘사한 문학작품과 관련 유물을 함께 전시하여 동시대 문학
   작품 속 내재된 시선으로 역사적 장소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였다.
 
○ 개항 이후 국제항구로 변모한 인천항의 거대함은 세계 항구들과 어깨를 견줄정도로 놀랍고도
   새로운 광경 그 자체였다. 이 시기 인천항은 몰려드는 근대문물과 여러 국적의 사람들로 분주한
   그야말로 ‘핫 플레이스’이자, 신세계를 향한 이상과 욕망, 절망과 좌절을 안은 힘겨운 삶으로
   점철된 ‘꿈꾸는 항구’이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에 주목한 김기림, 박팔양 등의 근대 문인들은 당시 신지식인의 범주에서 인텔리겐차
    intelligentsia라 불리며 자신의 사상과 현실 인식에 대한 표출구로 삼았던 문학작품을 통해 인천
   항의 서정적 풍경 속에 담긴 시대적 현실을 바라보고 있었다. 시간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들이 써 내려간 문장 속에서 우리는 오래 전 인천항을 보았던 이들과 같은 감정, 같은 시선을
   공유하며 다양한 삶이 뒤섞여 돌아갔던 스산한 개항장 풍경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마다의
   생각과 언어가 모여 들려주는, 비슷한 목소리를 들으며 말이다.
 

전시장 2






 

영상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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