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인천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맛보고 즐기는 <수요다과회>를 준비했습니다.
2016년도 <수요다과회>는 ‘인천미학’을 주제로, 다채로운 지역문화예술을 감상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다 적극적인 감상을 위해 일반적인 강좌가 아닌 다과회 형태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합니다.
인천의 문화예술은 아직 척박하다는 보통의 인식을 깨고,
또한 인천의 역사·문화적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1월 30일에 열리는 아홉 번째 다과회는 ‘연극’을 주제로 마련됩니다.
극장과 스튜디오, 길거리를 가리지 않고 공연해 온 인천 연극계의 산 증인 최규호를 초대합니다.
최규호는 1983년 소극장 ‘돌체’를 개관하여 지금까지 이끌어 왔으며,
눈빛과 몸짓으로 성냥공장, 야구, 사이다 등 인천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전달해왔습니다.
그와 함께하는 이번 다과회는 인천의 색다른 정서와 색깔을 음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2016년도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