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수요다과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7년도는 ‘인천사람의 소울푸드’로 꾸며집니다.
‘소울푸드(soul food)’란 미국 남부 흑인들이 노예제도 하에서 만들어낸 음식입니다.
저렴하고 서민적이지만, 고향의 정서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일컫습니다.
인천에서는 개항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태어나고, 옮겨오고, 자라났습니다.
마치 우리 인천 사람의 모습을 닮은 듯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음식을 먹으며 어떤 시름을 털었기에 여전히 가슴에 그 음식을 품고 살아갈까요?
소울푸드 한 그릇에 담긴 인천과 인천사람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노동자의, 학생의, 우리의 골목 삼치거리.
그 자신이 외로웠던 홍재남, 이초자 부부는
1960년대 이후 인천으로 몰려든 노동자들과 주머니 가벼운 학생들에게
기꺼이 사랑방을 내어주고 영양가넘치는 삼치구이를 대접했습니다.
이 작은 가게의 성공이 옛 양조장거리를 삼치거리로 탈바꿈시켰고,
삼치거리는 보기 드문 상인공동체를 형성하며 여러 미담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다과회에는 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알린 최희영 작가와
이야기 속 주인공 중 한 분인 '양산박삼치' 김남수 대표를 함께 모십니다.
< 개 요 >
프로그램명 |
2017년도 <수요다과회-인천사람의 소울푸드> |
일 시 |
2017년 9월 27일(수) 오후 7시 ~ 8시 30분 |
주 제 |
삼치거리의 삼치구이 |
장 소 |
컴팩스마트시티 3층 세미나실 |
대 상 |
20세 이상 성인 30명 |
수 강 료 |
무료 |
신청기간 |
2017년 9월 18일(월) ~ 25일(월) |
신청방법 |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회원가입, 인증 필수)
(http://compact.incheon.go.kr)
마감 시 대기자 5명 전화 접수 |
문 의 |
(032) 850-6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