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기획특별전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 개최 안내

지난하고, 시린 계절을 건너 온 항구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빗장을 열어젖힌 주역이었지만
민족 수난의 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근대 인천항의 이야기입니다.
1883년, 인천항이 문을 열고
인천해관이 그 문을 지켰습니다.
해관 앞마당에서 지난 시대를 보냈고
근대의 여명이 밝았으며,
제국주의의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을 통하여
근대 인천항의 역정과 관세의 의의를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입항을 기다립니다.
* 전시개요 *
○ 주제 : 인천해관과 관세 도입의 역사
○ 내용 : 근대국민국가 주권의 상징인 관세 및 인천해관의 역사와 그에 따른 인천항 변천사
- 1부 : 여름, 1876년
- 2부 : 가을, 1883년
- 3부 : 겨울, 1907년
- 4부 : 봄, 1949년
○ 자료 : 인천해관 및 인천항 관련 실물자료, 사진, 지도 등 400여점
○ 기간 : 2018. 6. 5.(화) - 7. 15.(일)
○ 장소 : 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문의 : 440-6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