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머물러있던 기억을 소환하며, 실체를 대면하도록 유인하는 자연스러운 터널이 되어준다.
양지와 그늘을 오고 가며 얼음처럼 자리를 지켰던 인천의 장소들. 그야말로 얼음집이다.
그 언젠가 서로를 지탱하던 몸이 무력하게 녹아들던 그 찰나에 나는 사진을 찍었을지도, 짧은 외마디를 읊조렸을지 모른다.
사진에 담긴 무심한 풍경에 얼음집의 눈물이 스며있을지 모를 일이다.”
유광식
인천도시역사관에서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총 10분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합니다.
6월에는 “얼음집이 녹는다”라는 주제로 유광식 작가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6월 26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개최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9 도시를 보는 10인의 작가展 #4 유광식>
● 주제 : 얼음집이 녹는다
● 기간 : 2019년 6월 26일(수) ~ 7월 9일(수)
● 장소 :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
<유광식 작가와의 대화>
● 일시 : 2019년 6월 26일(수), 오후 7시
● 대상 : 성인 20명
● 신청 :
-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에서 선착순 신청(회원가입 및 인증 필수)
- 2019년 6월 17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21일(금) 오후 6시까지
● 비용 : 무료
● 문의 : 850-6014, 850-6031
※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 시 전화로 대기자 접수 가능합니다.
※ 사전연락 없이 불참 시 6개월 내 성인강좌 수강불가
※ 신청자 본인만 참가 가능(대리신청 및 동반가족 등 참가 불가)
※ 2019 도시를 보는 10인의 작가展 자세한 사항은 http://icmuseum.incheon.go.kr/posts/3100/13991?rnum=8&curPage=1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