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과 인천광역시는 2019년을 인천민속문화의 해로 정하고
2017년부터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민속조사를 진행하여
조사 보고서를 2018년에 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조사 보고서 중 ‘인천 공단과 노동자들의 생활문화’를 전시로 기획하였습니다.
우리는 흔히 민속을 오래되거나 ‘잊혀져가기 때문에 보존하고 지켜야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속’의 사전적 의미는 민간생활과 관련된
신앙, 습관, 풍속, 전설, 기술, 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민간 생활은 말 그대로 오래전의 생활이 될 수도 있고
바로 지금 우리의 생활 그 자체가 민속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인천의 민속문화’를 지금과 멀지 않은 시절, 노동자의 생활문화에서 찾고자 합니다.
○ 전시안내
- 전시내용
광복 이후 수출산업단지 조성에 이르기까지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인천의 산업사를 소개함과 동시에 인천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노동자의 노동 운동에
관한 기록과 생활문화를 조명함
- 전시자료 : 광복 이후 인천의 공업 자료와 노동자의 생활 물품 등 350여 점
- 전시구성
전시개요
1부. 인천에서 만들다
1-1. 식품·생활용품을 만들다
1-2 산업기반시설을 세우다
1-3 수출상품을 만들다
2부. 어느 하나 가볍지 않은 삶
2-1 인간다운, 그 삶을 위해
2-2 일상과 살림살이
에필로그
- 전시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연수구 청량로 160번길 26) 2층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 2019. 10. 8.(화) ~ 2020. 2. 16.(일)
- 관람시간 : 09:00 ~ 18:00
- 휴 관 일 : 1월 1일, 공휴일 다음날
- 관 람 료 : 무료
- 오시는길(버스 이용)
8번, 16번, 65-1번, 523번 이용 축현초등학교 하차 후 도보 5분
9번, 111-2번, 9200번 이용 송도유원지 하차 후 도보 1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