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 조선은 '개항'과 직면하면서
근대적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은둔 인천'이 세계와 접촉하는 시작점이며
조용한 포구에서 혼잡한 개항도시로 변화하게 되는 변곡점이었다.
인천은 격동의 시대를 거쳐 오면서
두 가지의 과정을 동시에 겪어야만 했다.
하나는 끊임업는 확장과 재편을 통한 도시의 진화이며,
다른 하나는 기존 가치와 현재 가치 사이의 지속적인 충돌과 혼재였다.
도시가 점차 진화할수록 세대 간, 지역 별 인식의 간극은 점점 커졌다.
온갖 개발과 산업화가 이뤄질수록
수많은 경계들이 어지럽게 섞였다.
그 과정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도시 속에서 포개지고 겹쳐졌다.
조오다
인천도시역사관에서 2019 <도시를 보는 10명의 작가>전을 개최합니다.
전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10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총 10분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합니다.
11월에는 “겹쳐지는 인천 도시를 증명하다”라는 주제로 조오다 작가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기간은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11월 27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가 개최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9 도시를 보는 10인의 작가展 #9 조오다>
● 주제 : 겹쳐지는 인천 도시를 증명하다
● 기간 : 2019년 11월 27일(수) ~ 12월 10일(화)
● 장소 :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
<조오다 작가와의 대화>
● 일시 : 2019년 11월 27일(수), 오후 7시
● 대상 : 성인 20명
● 신청 :
-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http://icmuseum.incheon.go.kr/)에서 선착순 신청(회원가입 및 인증 필수)
- 2019년 11월 18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22일(금) 오후 6시까지
● 비용 : 무료
● 문의 : 850-6014, 850-6031
※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 시 전화로 대기자 접수 가능합니다.
※ 사전연락 없이 불참 시 6개월 내 성인강좌 수강불가
※ 신청자 본인만 참가 가능(대리신청 및 동반가족 등 신청 불가)
※ 2019 도시를 보는 10인의 작가展 자세한 사항은 http://icmuseum.incheon.go.kr/posts/3100/13991?rnum=8&curPage=1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