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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인천도시역사관] 2020년 ‘도시를 보는 작가’ 2회 전시 개최

분류
인천도시역사관
담당부서
인천도시역사관 (032-850-6026)
작성일
2020-08-18
조회수
239

2020년 ‘도시를 보는 작가’ 2회 전시 개최




인천도시역사관에서 연간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0 도시를 보는 작가>전 제2회를 개최합니다.

두 번째 전시는 임기성 작가입니다.

임기성은 도시 '인천'을 기반으로 작업하는 사진가로 영안실, 묘지, 옐로우하우스 등 인천의 정체성을 주제로 작업합니다.

<기억의 저 끝> 등 개인전과 <인천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진전 등 단체전에 참가하였고,

동네방네 인천 사진 아카이브 활동을 하며『인천을 보다』출판에 참여하였습니다.

EXHIBITION #2

임기성

밤의 미행

그의 시선은 그냥 어둡고 캄캄한 밤의 모습이 아니라 실존의 모퉁이에서, 삶의 언저리에서 세상을 또 다르게 보는 밤의 모습이며, 한순간에 세상의 잡다한 것들을 용해시키고 화해시키는 조화로운 밤의 모습이기도 하다. 나는 그의 사진 속에서 정녕 빛이란 무엇이고 또 그림자는 무엇이며, 낮에 본 세상과 밤에 본 세상이 왜 다를 수밖에 없는지를 깨닫는다. 저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 속에서, 그리고 저 조용히 잠든 대지의 온화함 속에서 빛에 의해 살아난 그림자, 그림자에 의해 춤을 추는 빛의 아름다움을 본다. 그 점에서 임기성의 사진은 밤을 통해서 본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장이다. 밤의 미행을 통해서 그가 보고자 했던 것들, 그것은 언젠가의 밤, 오래전에 집을 떠날 때 그리고 이제 다시 돌아온 밤의 이미지다.

- 사진평론가 진동선의 전시서문 중

전시기간: 2020. 9. 28.(월) ~ 11. 1.(일)

장      소: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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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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