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제9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 선정 과정 :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열, 미술평론가) 후보 추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순, 전 부산시립미술관 관장) 선정
◎ 수 상 자
- 본 상 : 목수현(미술사학자)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 미술사학 전공. 근현대 시각문화와 미술, 제도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
최근에 펴낸 『태극기 오얏꽃 무궁화』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 집대성.
직지성보박물관 학예실장, 이중섭 카탈로그 레조네 발간 사업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며 미술 현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심사위원회는 "양식사 중심의 기존 미술사 연구를 시각문화 전반으로 확장시켜 미술의 개념, 미술과 사회의 관계 및 역할
등을 재고케 하는데 선구적 역할을 했으며, 이론과 현장의 다양한 접근을 통해 통합적 미술사 연구의 길을 개척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특별상 : 이연수(모란미술관 관장)
1989년 모란미술관 설립 이래 국내외 170여 회에 달하는 전시회 개최, 각종 창작 지원 및 발간사업 활동.
국내 사립미술관계를 이끌며 한국의 '미술관 시대'를 여는데 중추적 역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교육과에서 석사학위 취득, 동 대학교 회화과 겸임교수 재직.
심사위원회는 "모란미술관이 조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 미술관으로 발전하는데 업적이 크며,
미술행정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원을 통해 이경성 선생을 기리는 문화를 만들어내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한 공로는 한국 미술계의 패트런으로서도 존경받아 마땅하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시 상 식 : 2022. 4. 1.(금) 15:00, 인천시립박물관 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