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 <소장 자료로 본 19~20세기 인천>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학술회의를 개최합니다.
박물관에서는 유물 구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물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동안 박물관에서 수집해왔던 유물 중 19~20세기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물은 조선기계제작소가 발간한 만석동 소재 인천공장 제2차 확장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일본인 여행가가 그린 인천 그림, 강화도에 보관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신축개비강화고장(辛丑改備江華庫藏 : 신축년에 다시 갖춰 강화 무기고에 보관하다)’ 명문이 새겨진 실전용 환도, 1871년 구연상이 쓴 『소성진중일지』 등입니다.
특히,『소성진중일지』는 신미양요 시기 인천에서 있었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되는데요. 또한 당시 조선의 군사체계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큰 유물입니다.
학술회의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14:00~17:00)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개최됩니다. 별도 신청없이 방문하시면 들으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 032-440-6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