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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이달(12월)의 해양유물 소개

분류
인천시립박물관
담당부서
관리부 (032-440-6714)
작성일
2023-12-05
조회수
104

(함께 배워요) 이달의 해양유물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白磁靑畵雲龍文壺)

조선후기 | 높이 47.8, 입지름 18.5, 굽지름 18.3 | 해양수산부 소장  


□ 유물 소개 


  해양수산부는 2023년 마지막 이달의 해양유물로 〈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를 선정하였다.


  상상의 동물인 ‘용’은 동・서양의 전통사회에서 바다를 관장하는 해양의 신으로 여겨졌다. 용은 어민들에게 해신(海神)으로서 어로신앙의 대상이었고, 농경민들에게는 구름을 움직이고 비를 내리는 수신(水神)으로 숭상되었다. 조선왕실은 구름을 헤치고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상서로운 것으로 여겨 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애호하였다. 


  해양수산부 소장의〈백자청화운룡문항아리〉에도 구름 속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문양이 생동감있게 그려져 있다. 크게 부릅뜬 눈,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털과 수염, 날카로운 4개의 발톱, 몸통 비늘까지 꼼꼼하게 묘사한 필치가 궁중화원의 솜씨로 보인다. 문양뿐 아니라 형태도 50cm에 가까운 큰 키에 어깨가 당당하게 벌어져 있어 왕실의 권위를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은 용이 그려진 청화백자 항아리는 대표적인 왕실 공예품으로, 혼례, 제사, 장례 등 크고 작은 궁중 행사에 두루 사용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사라져 가는 해양유물을 수집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2024년 개관 예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해양역사 자료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유물을 기증받는다.


□ 해양유물을 소개해 주세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리 해양 역사의 소중한 이야기와 자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해양유물 이야기를 소개해 주세요.


○ 기증대상 : 해양사, 해양교류(해운・항만), 해양예술, 해양민속, 해양과학, 해양산업, 각종 어업・항해도구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자료

○ 기증문의 : 해양수산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설립추진단 044-200-6064


첨부파일
이달의 해양유물 12월.pdf 미리보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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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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