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에서 연간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는
<2020 도시를 보는 작가>전 제4회를 개최합니다.
EXHIBITION #4
공지선
사랑이 넘치는 도시
네 번째 전시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가인 공지선 작가의 <사랑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공지선은 현대사회 소비를 부추기는 넘치는 상품과 광고 사이에 쉽게 자리를 대체하는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노동시장에서 도구처럼 소비되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와 설치작품에 담았습니다.
상품광고, 네온간판 속 화려한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들 중, 흔히 볼 수 있는 자음‘ㅇ’을 사랑의 상징인‘♡(하트)’가
대신하는 광고의 나열을 통해 인간이 부재하는 도시 안에 넘치는 사랑에 대한 아이러니를 이야기 합니다.
전시기간: 2020. 12. 22.(화) ~ 2021. 1. 17.(일)
장 소: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