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시 아카이브전
동인천 전자상가, 기억을 담다

6.25 전쟁이 끝나고 축현학교 돌담 아래에 공구와 전기, 전자제품을
취급하는 작은 노점과 가게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1970~90년대에 전자, 음향제품 등을 사거나 수리를 위해
많은 이들이 오갔던 요즘말로 인천의 전자제품 ‘성지’였습니다.
그러나 동인천 전자상가는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손님들로 점심 끼니를 자주 거를 정도로 바빴던 가게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사람들의 발길도 뜸 해졌습니다.
전자상가의 옛 모습과 이 곳을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은 전시를 통해 기억에 담아보고자 합니다.
* 전 시 명 : 동인천 전자상가, 기억을 담다
* 전시기간 : 2024. 12. 17.(화) ~ 2025. 2. 9.(일)
* 전시장소 : 시와 예술(중구 자유공원로 11-1)
* 전시내용 : 동인천 전자상의 형성과 변화, 전자상가 사람들의 삶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