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는 우리의 밥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먹거리이지만
시와 글, 그림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옛 문인들은 딱딱한 등껍질을 지고 옆으로 걷는 게의 모습에 인간의 삶을 투영하였습니다.
장원급제를 기원하거나 선비의 강직함을 표현하였고
때로는 선망과 경멸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민간에서는 집안으로 액운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부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러한 게에 관한 이야기는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먹거리 게도 예전만큼 잡히지 않아 어민들의 근심이 늘어갑니다.
더 늦게 전에 '게'를 우리의 기억에 담아보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꽃게의 고장, 인천에서
게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시제목 |바다의 꽃, 게 섰거라
전시기간 |2025. 11. 25.(화) - 2026. 2. 22.(일)
전시장소|인천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전시주제|서해안에 서식하는 '게'를 통해 본 한국 문화
전시자료 |회화, 도자기, 어구, 고문헌, 모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