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과 징병으로 고국을 떠났던 하와이 한인 포로 2,700여 명이 인천으로 귀환한 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번 전시는 충북 충주 출신의 황해수(黃海水, 1921년생)라는 인물의 시선을 따라,
그가 남양군도로 끌려가 포로가 되는 과정, 미군 정보기관인 JICPOA의 심문 과정,
포로수용소 내 한일 민족 갈등과 포로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재조명합니다.
이번 전시가 해방 이후 잊혀졌던 한인 포로의 존재를 되돌아보고, 1902년 갤릭호에 올랐던 최초의 이민자들처럼
국권이 미치지 못하던 시기 비자발적으로 이산해야 했던 우리 민족의 아픔을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전시기간 : 2026. 9. 22.(화) ~ 2027. 2. 21.(일)
○ 전시장소 : 한국이민사박물관 B1 기획전시실
○ 전시구성
- 하와이로 간 한인 포로들
- 친밀한 적성 외국인
- 낯선 공간, 멈춘 시간
- 해방과 귀향
○ 관람문의 : 032-440-4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