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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료

2015년 컴팩스마트시티 특별전

분류
인천도시역사관
담당부서
(440-6796)
작성일
2015-10-08
조회수
2586

<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의 2015년 특별전 "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은 고지도 등 문헌에 의해 연구된 인천의 매립 역사를 도시계획적 연구 성과와 함께 고찰하는 최초의 전시입니다.



다시 그리는 인천 지도

매립이란 강이나 바다 등을 메워 땅을 만드는 것으로 가장 경제적인 토지확보 수단입니다.
인천의 매립 역사는 고려시대 농경지 확보를 위한 간척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도 인천 앞바다에서는 대규모 매립공사가 한창입니다. 그 결과, 복잡했던 해안선은 곧게 뻗은 직선이 되어 인천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립의 역사를 담은 특별전은 `사라진 섬, 파묻힌 바다, 태어난 땅` 총 3부로 나뉩니다.



1부 사라진 섬

인천에는 수많은 섬들이 있었습니다. 군사기지 역할을 한 섬도 있고, 관광지로 명성을 떨친 섬도 있었습니다.
강화도를 비롯하여 영종도, 영흥도는 바다 매립으로 새로운 섬으로 태어났습니다. 청라도, 낙섬, 아암도 소월미도 등 인천 서북부 연안의 크고 작은 섬들은 대규모 매립과정에서 그 형태를 잃고 더 이상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그 이름만 `섬`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부 파묻힌 바다

인천 연안의 갯벌과 바다의 본격적인 매립은 20세기 초에 진행되었습니다. 1910년대부터 부두, 항만 등의 건설을 위한 대규모 매립 공사로 인천 해안선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천 남동부의 주안, 남동, 소래 염전 조성, 우리나라 최초의 갑문식 선거인 인천항의 축조, 송도 유원지 건설, 인천 서북부 지역의 농경지 조성을 위한 갯벌 매립으로 인천 연안의 갯벌과 바다는 파묻혀 육지가 되었습니다.



3부 태어난 땅

인천은 갯벌이 넓게 발달한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갯벌을 메워 새로운 땅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은 인천이 가진 최대의 자원입니다. 개항 이후 근대 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천은 주거, 항만, 공업 용지 등 새로운 땅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러한 땅을 얻기 위해 갯벌에서의 본격적인 매립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인천 서구, 연수구, 중구는 도시 용지 중에서 50%이상이 매립으로 새롭게 태어난 땅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지정된 경제자유구역 탄생의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했습니다.



미리 그리는 인천 지도

고려시대 강화도에서 시작된 인천의 매립 역사는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그 결과 인천시는 총 행정 면적의 약 21.7%인 약 227㎢의 새로운 땅을 얻었습니다(2013년기준). 앞으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과 인천 신항 건설 등을 위한 매립이 계속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이번 컴팩스마트시티 특별전을 통해 인천 매립의 역사와 향후 도시 발전 계획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첨부된 2개의 지형도는 1910년대와 2014년 지형도 입니다. 두 개의 지형도를 비교하여 매립으로 인해
 과거와 현재의 인천 육지의 변화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른쪽 마우스를 이용하여 저장 및 인쇄(save image or print)를 통해 학교에서 체험교재로 사용가능합니다.

 

첨부파일
체험코너 인천 2014년 지형도.jpg 미리보기 다운로드
체험코너 인천 1910년대 지형도.jpg 미리보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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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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