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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박물관 운영 시간 및 서비스 정신 문제

작성자
윤 * *
작성일
2016-10-17
조회수
646

어제 10월 16일 일요일에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오후 4시반 쯤 방문하고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곳이라 열심히 몰입하여 하나하나 잘 보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잘 꾸며놓아 재밌게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운영시간에 관한 것입니다. 5시 반 쯤 넘어서니까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전시실에 있는 사람들은 체크하더군요. 그리고 5시 40분쯤 직원들이 하나 둘씩 퇴근하시면서 박물관에는 경비직원 한 분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없는 전시실에는 문을 잠가 버립니다. 제가 어느 전시실을 관람하고 나오니 5시 45분 정도였는데 이미 다른 모든 전시실이 다 잠겨있고 시간이 되었으니 저보고 빨리 나가라는 겁니다. 제가 여기 6시까지 운영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여기 규정은 5시 50분까지 라네요. 그 때는 5시 50분도 채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규정상 5시 50분까지 맞나요? 사실 5시 50분도 아니고 5시 40분부터 직원 퇴근 및 사람 없는 전시실은 잠금 조치하고 전시실에 사람이 나오면 빨리 나가라고 압박을 가하는 이런 박물관은 처음이네요. 다른 곳도 아닌 인천광역시 시립 박물관이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지요..

제가 항의하며 “인천시청에 민원 내볼까요?” 라고 말하니 그 경비직원은 “네, 그러세요.” 다고 대답하며 전혀 잘못이 없다는 듯 태연한 태도를 보이는데 더욱 분노하게 됩니다. 인천시의 서비스 정신이 이 정도밖에 안되는지요. 인천시 예산이 부족해서 직원들 월급을 깎아서 이런 겁니까?

이런식으로 할꺼면 운영시간을 5시까지로 하고 직원들 급여를 삭감하는 것이 어떨지요. 운영 책임자 분들은 심각하게 한번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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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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