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화요일 오전 인천도시역사관 방문자 입니다
박물관에서 올해 들어서 보았던 박물관과 전시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니 입구쪽에 자원봉사자 두분중에 한분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성함은 모르고 작은 명찰이라서 안보였어요 60대~70대 초반 남성분,안경 쓰셨습니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설명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 들었지만,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선뜻 전시를 설명해 주신다고 하시니 기대가 더 컸습니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설명을 들었던것같아요.선생님이 초등학생인 제 자녀가 쉽게 이해가 되고, 재밌게 들을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도 좋았고, 그냥 무심코 지나칠뻔한 사진과 유물들, 경인선의 배경과 인천의 역사,우체국, 일본의 역사적 배경들까지 생동감 있게 설명해 주시니
전시관 관람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처음에는 경기도 광명 사람으로 인천지역은 흥미가 없다고 생각하며 방문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또 다시 한번 가고 싶습니다
같이 갔던 초등학교 자녀도 너무 너무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저희가 이제껏 제주도 포함하여 여러박물관, 전시관중에서 최고로 기억에 남는 전시 입니다
명절 이후날이라 사람이 없고 여유있게 볼수 있게 되었으니 운이 좋아서인지 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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