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세우기와 유인하기

모종을 심은 후 7~10일 정도 지나 자리를 잡으면, 긴 막대형태의 지주를 세워 모종이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지주(支柱, stack) : 작물이 비바람에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거나 쓰러진 것을 세워 지지할 목적으로 세우는 막대
  • 소재 : 알루미늄, 철, 나무, 대나무, 플라스틱 등
  • 규격 : 길이 1.0~1.5m 등 다양
지주 선택
  • 작물이 자란 후 크기를 고려하여 충분한 두께와 길이의 지주를 선택한다.
  • 지주 유인4)시 필요한 농자재 : 유인끈(작물과 지주를 함께 묶어 줌) 또는 유인 그물망, 가위, 유인집게
유인 방법
  • 포기마다 지주를 꽂아 유인하는 방법
    • 고추, 가지, 토마토의 경우 2∼3번째 분지에서 끈으로 매어주고, 자라는 정도에 따라 2∼3회 정도 유인한다.
    • 유인(誘引) : 원예 작물에서 광 환경 개선과 세력 조절 따위를 목적으로, 가지를 일정한 방향으로 휘어서 고정하는 일.
  • 4∼5포기마다 지주를 꽂아 끈으로 묶어 유인하는 방법
    • 한 포기씩 지주를 세워 유인하는 것보다 노력이 적게 들어 편리하다.
    • 지주 재료가 튼튼하지 못한 경우 바람 등에 의해 쓰러질 염려가 있다.
    • 이랑의 시작과 끝은 튼튼한 각목이나 파이프를 이용하고 중간중간에 튼튼한 지주를 설치해서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 작물의 종류에 따라 유인방법이 달라진다.
덩굴성 작물의 지주 설치
  • A자형 지주 세우기
    • 오이, 호박, 줄기 콩 등 덩굴성 식물의 유인에 이용한다.
    • A자형으로 지주를 양쪽에 세우고 교차점 위쪽에 가로대를 설치한 후 끈으로 묶어 고정한다.
    • 유인끈이나 유인 그물망을 설치하여 작물이 타고 자랄 수 있도록 한다.
  • 터널형 지주 세우기
    • 여주, 수세미, 호박 등 덩굴성 식물의 유인에 이용한다.
    • ∩자의 파이프를 일정 간격으로 세우고 가로대를 설치한 후 고정한다.
    • 유인끈이나 유인 그물망을 설치하여 작물이 타고 자랄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