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인천여성기업인대회

여성 기업인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여성경제인협회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며 

여성기업인대회를 하게 되었는데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여성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어려운 가운데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경제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국민의 경제 여건이 그렇게 순탄하지 않고, 

이런 부분들이 기업 활동을 하시는 여러분께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성 중심, 여성 주도 사회로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업 환경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여성 기업이 전체 40%에 이르지만 

실질적으로 기업 전체 매출의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아직 여성이 경제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하기에는 

환경이 그렇게 좋은 면만 있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에게 각별히 힘내시고 앞으로 용기를 갖고 

잘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 드려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여성이 주도하는 사회가 될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고 경제 그리고 사회 발전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생들을 자주 만나요. 

이번에 대학생들 해외 연수를 보내는데 80%가 여성입니다. 

그를 선발해서 심사를 받고 심의하는 건 압도적으로 여성이 나온다는 거예요. 

시험을 보든 면접을 보든 평가를 하든 확연한 변화가 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앞으로 여성이 더 주도하고 중심이 되는 사회가 대한민국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한국은 세계적인 추세에 있어 그 흐름이 가장 빠른 나라입니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는 인천,

여러분과 함께 성장·발전하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인천시는 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다른 지역의 2% 성장을 압도했습니다. 

드디어 인천은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되었습니다. 

이제 인천이 국내 경쟁이 아니라 세계 도시와 경쟁하는 

글로벌 톱텐 시티를 향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경제 성장·발전도 커 나갈 것이고, 

여성 기업에도 그와 같은 환경이 충분히 제공될 것입니다.

얼마 전 바이오 특화 단지가 인천에 지정이 됐죠. 

36조가 투자되는 바이오 생산 가장 중심인 인천이다. 

이것을 비롯해 반도체, 항공, 그다음 각종 수소. 

이런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가는 도시가 

바로 인천이라는 것을 확신을 갖고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희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시장으로서 그렇게 노력을 할 겁니다. 

여러 가지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지만 우리는 확실한 미래의 희망을 갖고 있다,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야 한다, 하는 마음을 갖고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이 대회를 맞이하시란 말씀입니다. 제가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