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2020년도 갤러리 전시 <보조끼 데죠 1908 : 헝가리 의사가 본 제물포>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08년 제물포를 통해 입항한 헝가리 군함 프란츠 요제프 Ⅰ세호의 군의관이었던 보조끼 데죠(Dr. Bozóky, Dezsó)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합니다.

“배에서 바라본 푸른 산 앞에 놓인 제물포는 그럴싸해보였다.
집집마다 수천 개의 전등으로 빛을 내고 있었고 산속에는 웅장한 유럽풍의 성곽,
그리고 시골집들의 큰 유리창은 햇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 보조끼 데죠(Bozóky Dezső)의 여행기 『동아시아에서의 2년』 1911 -
* 전시기간 : 2020. 5. 6.(수) ~ 7. 5.(일)
* 전시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갤러리 한나루
* 공동주최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주한헝가리대사관, 주한헝가리문화원
* 자료협조 :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헝가리 Ferenc Hopp Museum of Asiatic Arts, Budapest, Museum of Fine 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