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오늘은 전화기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전화기가 이 땅에 처음 소개되었던 것은 140여 년 전입니다.
당시에는 그저 목소리를 전달하는 기계였을 뿐이죠.
사람들은 실시간 소리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이 기계를 꽤 신기해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세상이 변한 것처럼
전화기의 쓰임새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제 전화기는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한 만물상자가 되었습니다.
소식을 주고받는 것은 물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은행업무도 볼 수 있게 되었지요.
딱 하나, 변치 않은 것은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에는
우리 마음도 담겨 있겠지요.
* 전 시 명 : 덕률풍, 마음을 걸다
* 전시 기간 : 2023. 12. 1. ~ 2024. 2. 25.
* 전시 장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전시 주제
- 인천 개항 140주년 기념 전시
- 인천을 통해 들어온 근대 문물 전화기와 그로 인한 생활의 변화
* 전시 내용
- 소식을 전하던 수단
- 전화, 들어오다
- 전화의 시대
- 전화, 문화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