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은 하나의 사물도 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기획특별전 '큐레이터의 선택'을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큐레이터는 무엇을 선택하는가?
책장에 들쑥날쑥 꽂혀있는 책들
편의점 선반에 가지런히 놓인 음료수병
사람들은 일상에서
각자의 목적과 방식으로
물건을 선택하고 정리합니다.
갤러리 벽면에 걸려있는 그림
시대별로 전시된 유물들
큐레이터는 박물관에서
자신의 기획의도에 맞는
유물을 선택하고 진열합니다.
유물의 의미와 가치는
큐레이터의 선택과 해석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시로 만들어집니다.
이번 전시에서
큐레이터는 '청동향로'를 선택했습니다.
청동향로가 큐레이터의 해석에 따라
어떻게 전시되고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 전시기간 : 2022. 7. 19.(화) 14:00 ~ 10. 16.(일) 18:00
(7월 19일은 전시 준비로 인하여 14시부터 관람 가능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전시내용 : 큐레이터의 선택에 의해 청동향로가 어떠한 의미와 맥락으로 해석되는지 다섯 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전시
* 전시구성
- '청' 동에 일상을 녹이다
- '동' 상이몽
- '향' 기로운 세상
- '로(爐)', 예술로
- '전' 쟁 속의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