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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책가도((冊架圖)

장르
민 화
국적
한국
시대
조선(朝鮮)
재질
종이(紙)
크기
33*135cm (10폭)
책거리도에 그려진 기물들을 통해 18세기 후반 경제 부흥과 더불어 양반층이 확대되고 청과의 교류로 인해 외래 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거리란 책을 중심으로 문방사우나 이와 관련된 물건들을 구경한다는 뜻이며, 책거리도는 그런 그림을 말한다. 이러한 그림은 주로 선비들의 사랑방이나 서재에 장식되었다. 병풍의 장은 한 폭 당 하나의 단으로 이루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2폭이 하나의 장이며, 2장이 이어져 전체의 장을 만들었다. 하단에는 서랍장이 한 폭 한 칸에 문이 2개씩 달려있고 가운데 고리가 표시되어있다. 그림에 등장하는 기물들은 선비들의 애장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안에는 도자기, 화병, 화분, 부채등이 책과 함께 책장에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책장과 기물들이 생생하게 그려져 마치 실물이 있는 듯 한 착각이 들 정도이며, 궁중화원인 장한종(張漢宗) 1768 ~ 1815) 이 그린 책거리(경기도박물관 소장)에서 커튼만 빼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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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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