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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팔사품도(八賜品圖)

장르
민 화
국적
한국
시대
조선(朝鮮)
재질
종이(紙)
크기
33.6*111cm (8폭)
명나라 임금인 신종(神宗, 1563-1620)이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높이 평가하여 선물한 명조팔사품(明朝八賜品)을 그린 팔사품도(八八賜品)이다. 각각의 폭의 기물은 도독인(都督印)과 영패(令牌), 귀도(鬼刀), 참도(斬刀), 독전기(督戰旗), 홍소령기(紅小令旗), 남소령기(藍小令旗), 곡나팔(曲喇叭)이 있다.
 
* 도독인: 손잡이가 달린 장방형의 동으로 만든 도장으로 모를 죽인 방형의 뚜껑이 있는 함에 보관되어 있다.
* 영패: 나무로 만든 것으로, 한 쪽에는 검은 칠을 하고 '令'자를 새긴 다음 붉은 색으로 메웠고, 후면에는 분칠을 하고 대장의 두 자를 썼다. 이 목패는 사슴가죽으로 만든 주머니가 있는데, 표범의 머리를 그려 장식하였다.
* 귀도: 전단 나무로 만든 칼자루는 용의 머리를 새기고 그 위에는 귀신의 머리를 조각하고, 붉은 색을 칠하였다. 칼집은 오동나무로 만들고 종이로 싸서 붉은 칠을 하였다.
* 참도: 칼자루는 나무로 만들었으나 상어껍질로 싸고 붉은 칠을 한 다음 쇠가죽 오라기를 감았다. 칼집은 역시 나무로 만들고 쇠가죽으로 싸고 붉은 칠을 하였으며 은도금한 쇠로 장식이 되어있다.
* 독전기: 전투를 독려하던 깃발이다. 깃발에는 ‘督戰 凡軍臨敵不用命者處斬’(군사가 적을 만났을 때 명령에 따르지 않은 자는 처단한다)라고 썼다. 깃대 머리에는 창이 꽂혀 있다.
* 홍소령기: 군대의 명령을 전하는데 쓰던 깃발이다. 홍색 바탕에 남색으로 '令'자가 쓰여 있으며, 자루 끝에는 창이 그려져 있다.
* 남소령기: 홍소령기와 같은 형식이나 다만 남색 바탕에 홍색으로 '令'자가 쓰여 있다. 자루 끝에는 홍소령기와 마찬가지로 창이 그려져 있다.
* 곡나팔: 나팔의 입은 펴졌으며 4마디가 있고 붉은 술이 드리워져 있다. 목이 구부러진 형태라서 곡나팔이라 한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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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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