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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교육] 제12기 박물관대학 - 상반기과정 다섯 번째 강의

분류
인천시립박물관
담당부서
()
작성일
2010-06-04
조회수
1105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성인교육프로그램

2010년 <제12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 다섯 번째 강의

‘조선시대, 경계를 넘은 여성들’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장성욱)에서는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2010년 제12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은 ‘우리 역사 속 여자이야기-조선시대, 여자들은 어디에 있었나?라는 주제 아래 조선시대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중심으로 마련된 총 8강의 이론강의와 문화유적답사로 이루어진다. 강좌는 오는 5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시간씩 진행된다.

 

6월 11일(금) 다섯 번째 강좌는 ‘조선시대, 경계를 넘은 여성들’을 주제로 정지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조선시대 여성의 모습은 조선시대의 규범, 특히 유교적 가부장제가 만들어낸 결과물로 흔히 이해된다. 현모양처로 살아가다 남편이 먼저 죽으면 수절을 한다. 하지만 단아하고 수줍으며 조용한 조선여성의 이미지는 과거의 현실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다. 조선의 지배질서와 가부장제의 규범에서 벗어난 여성들도 분명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가부장적 규제의 경계에 섰던 여성들, 곧 과부·재혼녀·첩·독신녀를 조명해 본다. 한편 유교적 생활관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마련된 내외법·부녀상사금지법 등에 대한 당시 여성들 나름의 대응방식인 외출과 노출에 대해서도 살필 예정이다. 나들이, 국가행사 구경하기, 절 다니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규방의 문지방을 나섰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이다.

조선시대 여성의 전형적 모습에서 벗어나 당대 ‘부녀’의 입장에서 보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욕망을 표현했던 조선여성을 찾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 강좌개요

강 좌 명

제12기 박물관대학 상반기과정

기    간

2010년 6월 11일, 14:00~17:00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

주    제

조선시대, 경계를 넘은 여성들

강    사

정지영(이화여자대학교)

장    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

대    상

일반시민 누구나(무료공개강좌)

참가방법

사전 홈페이지 접수자, 당일 청강생 입장 가능

 

□ 강좌일정

구 분

강 의 주 제

강 사

제1강

(5. 7)

조선시대 재산․제사상속과 여성

임학성

(인하대학교)

제2강(5.14)

노비들의 삶과 사회변혁운동

안승준

(한국학중앙연구원)

휴 강(5.21)

석가탄신일

 

제3강(5.28)

조선시대 혼인의 의미와 여성

이순구

(국사편찬위원회)

제4강

(6. 4)

조선시대 여성의 일과 생활

한희숙

(숙명여자대학교)

제5강(6.11)

조선시대, 경계를 넘은 여성들

정지영

(이화여자대학교)

제6강(6.18)

문화유적답사

 

제7강(6.25)

조선후기 풍속화에 그려진 여속(女俗)과 여성의 미의식

이태호

(명지대학교)

제8강

(7. 2)

 한국문학 속의 여성이미지

정창권

(고려대학교)


□ 강좌이미지

婦行蒙帕, 김준근, 조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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