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박물관으로 떠나는음악여행”
열한 번째 공연 -「젊은 국악 ‘아나야와 취해볼꺼나?’」를 시작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3월 14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달 둘째 · 넷째 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상설음악공연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총 20회 진행된다.
박물관 상설음악공연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들끼리 특별한 제한사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진행되는 박물관 상설공연은 5년째 계속되고 있다.
오는 8월 8일, 「그룹 아나야」공연은 수천 년 이어져 내려온 전통민요,판소리,굿소리 등 한국의 전통음악 중 ‘노래’를 현재적 어법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아나야’는 대금, 장구와 기타, 건반, 드럼이 어우러지고, 애절한 민요와 판소리 그리고 랩과 비트박스,가요보컬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2007~2008년에는 국악방송 주최<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각각 수상하였으며, 2009년 미국 뉴욕초청공연에서 호응이 좋았다. 그리고 영화 「워낭소리」OST를 작업한 실력 있는 팀이다.
□ 공연개요
일 시 |
8월 8일 (일) 오후 4시~ 5시 |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 (전회 무료 공연) |
공연단체 |
그룹 아나야 |
예 약 |
8월 4일(수) 오전 9시부터 |
예약방법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홈페이지 선착순 접수
(http://museum.incheon.go.kr). |
안 내 |
인터넷 예약을 못하신 분들은 당일 공연 30분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 배부 |
문 의 |
032) 440-6735 (박물관공연 담당) |
◆ 공연 프로그램
곡명 |
공연내용 |
1.찔레꽃
(장사익곡) |
소리꾼 장사익의 힘 있는 느낌의 노래를 여성보컬의 담백함으로 노래 |
2.기원
(허훈 작사/작곡) |
충북 음성의 고사소리와 대중음악적 연가와 만나, 사랑하는 이의 안녕을 기원하는 곡 |
3.정선아리랑 |
강원도 정선지방의 아리랑을 편곡한곡으로 기타와 민요의 어우러짐에서 담백함을 맛볼 수 있는 곡 |
4.하루(태평가)
(박종일작사/작곡) |
경기민요 중 태평가의 이미지로 쓴 곡. 편안하면서 흥겨운 곡 |
5.따북네
(한국자장가)
(허훈 작사/작곡) |
국악방송 주최 21C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아리랑 상을 수상한곡. 강원도 정선 지방의 토속 민요로 엄마 잃은 불쌍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요보컬의 몽환적인 음색과 서도 소리 특유의 떨림이 어우러진 곡 |
6.바하이쿠보 |
필리핀 민요를 아나야 스타일로 재해석 한 곡 |
7.몽금포타령 |
서도민요 몽금포타령을 민요 특유의 음색은 살아있고, 리듬과 보컬의 목소리는 대중적으로 바꾸어본 곡 |
8.취해볼거나?
(정약용 시/박종일 작곡) |
유배지에서 겪은 참담함과 고통을 유쾌하게 풀어낸 다산 정약용의 시를 랩으로 끌어내 꽹과리와 태평소가 호쾌하게 함께 연주하는 곡 |
9.서우제
(허훈 작사/작곡) |
우리네 어머니의 인생이야기를 제주 칠머리당굿의 ‘서우제소리’를 기반으로 작곡한 록발라드 스타일의 곡. 국악과 가요 보컬이 함께 노래 |
◆ 출연진소개
민소윤 : 대금
장석원 : 드럼 및 타악기
박종일 : 랩&비트박스
배주희 : 가요보컬
김유리 : 국악보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