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립박물관 -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공동주최
2010년 <인천시민 인문학강좌> 하반기과정 다섯 번째 강의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이영호)는 인천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기회가 되고자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인문학강좌 하반기과정은 ‘동아시아와 한국, 상생을 향하여’라는 주제 아래 8강의 강의가 마련되어 9월 14일부터 격주 화요일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11월 9일(화) 개최되는 제5강은 인하대학교 동양어문학부 임용택교수가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이라는 주제 아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일본 시가(詩歌)의 대표적 장르인 ‘와카(和歌)’와 ‘하이쿠(徘句)’를 중심으로 일본 전통시가의 성격과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문학은 어느 나라에서나 사람들의 삶 속에서 그들의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문학의 역사는 나라와 민족의 역사를 아름답고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문학과 역사의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강의에서는 ‘와카’와 ‘하이쿠’, 그리고 설화문학의 하나인 ‘무카시바나시(昔話)’의 성립과 형식, 성격, 특징 등을 알아보고, 그 이면에 담겨진 일본의 모습까지 고찰해 보고자 한다.
단순히 일본 전통문학의 한 장르가 아닌 문학 속 배후에 담겨진 일본인의 의식체계나 가치관, 나아가 일본문화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단서를 찾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강생들과 함께 당일 청강생도 입장 가능하다.
□ 강좌 개요
일 시 |
2010년 11월 9일(화) 14:00 ~ 16:00
(격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 |
주 제 |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 |
강 사 |
임용택(인하대학교 동양어문학부 교수) |
장 소 |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층 대강당 ‘석남홀’ |
대 상 |
인천시민 누구나 (무료공개강좌) |
참가방법 |
사전 홈페이지 접수자, 당일 청강생 입장 가능 |
□ 강좌 일정
구 분 |
강 의 주 제 |
강 사 |
제1강
(9. 14) |
근대 동아시아, 대립과 반목의 역사 |
이희환
(인하대학교 HK연구교수) |
제2강
(9. 28) |
동아시아담론, 동아시아라는 사유공간 |
류준필
(인하대학교 HK교수) |
제3강
(10.12) |
청제국의 유산과 중국의 21세기 |
이준갑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
제4강
(10.26) |
미국 선교사와 한국 근․현대사(1935-1950) |
안종철
(인하대학교 HK연구교수) |
제5강
(11. 9) |
전통문학을 통해 본 일본의 모습 |
임용택
(인하대학교 동양어문학부 교수) |
제6강
(11.23) |
동아시아 속 양안(兩岸)문화 |
백지운
(인하대학교 HK교수) |
제7강
(12. 7) |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인천과 하이퐁 |
윤대영
(인하대학교 HK연구교수) |
제8강
(12.21) |
한류를 통해서 본 동아시아와의 문화교류 |
김만수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교수) |
□ 강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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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요슈 1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