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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개관 6주년 기념 특별전 '황무지에서 지켜낸 민족혼'

분류
한국이민사박물관
담당부서
()
작성일
2014-08-29
조회수
785


제목: 황무지에서 지켜낸 민족혼
장소: 한국이민사박물관 기획전시홀 및 강당
기간: 2014. 9. 1. ~ 2015. 1. 31.
전시 구성
- 1부. 모국어와 민족문화의 전파자 고려극장
- 2부. 모국어와 민족 얼의 지킴이 고려일보
- 3부. 알마티 문화 사인방
- 4부. 친구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개관 6주년 및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일(월)~2015년 1월 31일(토)까지 특별전 '황무지에서 지켜낸 민족혼'을 전시합니다.

붕괴 이후 독립국가연합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고려인이라 부릅니다. 연해주로의 최초의 이주는 1864년 14가구가 지신허강 인근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로 150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까레이스키로 불리는 한인들이 중앙아시아에 약 50만명 살고 있습니다. 1937년 소련이 연해주의 한인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킨 후 고려인들은 황무지를 개척하면서도 한민족의 얼과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준 것이 고려극장과 고려일보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음과 같이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모국어와 민족문화의 전파자 고려극장

모스크바영화대학 망명유학생 출신으로 고려인 문학 2세대를 선도하였던 한진, 고려사람 관련 다큐와 극영화를 제작하여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송 라브렌찌, 고려인가요 채집과 함께 카자흐스탄에 재즈를 처음 도입하였던 음악가 한 야꼬브 등 3인의 자료를 통해 그들이 희곡작가로, 악단장으로 재직하였던 「고려극장」을 연출한다.


■2부. 모국어와 민족 얼의 지킴이 고려일보

고려사람들에게 문맹퇴치와 교육, 문화의 발전과 농업기술 등을 제공하여 왔던 고려일보사, 모스크바에서 원동까지 고려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온 안 빅토르, 1992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하여 고려일보 기자로, 시인으로, 그리고 고려인 이주사 연구자로 활동한 김병학 등 3인의 자료를 통해 「고려일보」의 역사와 동포들의 문화를 이해한다.


■3부. 알마티의 고려인 문화 4인방

송 라브렌찌, 한 야꼬브, 안 빅토르, 김병학은 ‘알마티 4인방(Квартет)’이다. 이들은 영화, 음악, 사진, 문학 등을 매개로 공동작업을 해 왔다. 고려사람의 삶, 가르침과 배움, 일과 일터, 놀이와 휴식, 문화예술활동과 사회활동, 풍속과 통과의례, 사람들 등 총 7개의 주제로 나누어 이와 관련한 사진, 채집 고려가요, 영화 등으로 중앙아시아 고려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한다.


■4부. 친구들

알마티 4인방에게는 친구들이 있다. 고려사람을 규합하고 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고려인단체, 선배로써 동료로써 4인방을 이끌었던 모스크바국립영화대학 망명유학생 팔진八眞, 꼭두각시로 희망을 품은 송 세르게이, 새롭게 떠오르는 시인 리 스따니슬라브, 신예 영화감독 한 블라지미르, 화가 문 빅토르 등이 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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