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도시를 보는 작가 <감수감내> 이현호 작가

이현호 작가는 직접 경험하는 주변의 풍경이나 상황을 반복해서 관찰하여
한지에 전통 채색 기법으로 기록하는 작가입니다.
전통회화의 산수에서 보던 이상적 풍경과 달리 이현호의 지극히 일상적인 풍경은
인공물 등으로 인해 어색함이 느껴지며 우리를 둘러싼 풍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작가가 '감수하고 감내하는' 태도로 담아낸 일상적 풍경에서, 오늘날 '감수하고 감내하며'
삶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롯이 자신을 둘러싼 풍경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기간 : 2021. 11. 23(화) ~ 12.19.(일)
장소 :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