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여성병원 2개소 추가 협약 체결 -
-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에 전문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
인천광역시는 4월 11일 W여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남동구가족센터(수행기관)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4월11일 송도 부영타워에 있는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 대회의실에서 최근 W여성병원, 인구보건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남동구가족센터(수행기관)와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 의료돌봄 서비스’사업은 전문 의료 통역 및 심리·정서 지원 역량을 가진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다문화가족에게 언어소통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 돌봄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협약 체결 이후 7개소에서 W여성병원과 인천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가족보건의원 참여로 9개*로 확대됐다.
* 고은여성병원, 리앤아이산부인과, 미래제일산부인과, 새봄여성병원, 아인병원,
엠엔비여성병원, 그린산부인과
시는 의료돌봄서비스 사업의 종합적 관리·지원을, 남동구가족센터는 사업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 대상자 관리 및 사업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또 각 병원에서는 통번역 서비스가 필요한 다문화가족들을 센터와 연계해 의료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추가 협약을 통해 의료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겠다”며 “초기 입국 다문화가족의 언어 소통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심리·정서를 돌보며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의료통번역사 28명, 심리정서지원리더 35명 양성했으며, 의료통번역 121건, 심리정서지원107건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