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유물

백두산천지도(白頭山天池圖)

장르
일반회화
국적
한국
시대
현대(現代)
재질
종이(紙)
크기
229cm*413cm
이 작품은 운보 김기창이 그린 <백두산천지도>로 1972년 작이다. 운보는 30년대 초기작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70년간 급진적인 실험정신으로 고시적인 풍속화에서부터, 형태의 대담한 왜곡을 거쳐 극단적인 추상에 이르기까지 구상, 추상을 넘나들며 변신을 거듭,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독보적인 '바보산수'의 화풍을 확립했다. 이처럼 운보는 항상 변화를 모색하여 독자적인 화풍을 전개했던 한국화단의 거목이였다. 운보의 작품세계는 다섯 단계로 발전하였는데 초기의 사실적 작품을 그린 시기(구상미술), 예수의 일생을 한국인의 모습으로 담은 신앙화 시기, 사실적 구상미술에서 추상으로 변하는 전환기의 복덕방 연작 시기, 청록 및 바보산수화 시기, 그리고 말년 활달하고 힘찬 붓놀림의 호탕하고 동적인 화풍으로 한국화에 새로운 경지를 개척했던 시기(추상미술)로 나누어진다. 이 그림은 청록산수가 완성되기 이전에 그린 작품이기에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운보 김기창의 사상적 작품세계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첨부파일
백두산천지도.jpg 미리보기 다운로드
자료관리담당자
  • 담당부서 송암미술관
  • 문의처 032-440-6781
  • 최종업데이트 2023-03-29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