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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괴석모란도(怪石牡丹圖)

장르
민 화
국적
한국
시대
조선(朝鮮)
재질
종이(紙)
크기
39.2*122.5cm (8폭)
기이하게 생긴 괴석과 활짝 핀 모란을 함께 그린 괴석모란도 팔폭병풍이다. 모란병풍은 주로 신부집 마당의 초례청과 신혼방, 대갓집 안방과 대청마루를 장식하는데 쓰였다. 모란에 괴석을 첨가시켜 부귀장년(富貴長年)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모란꽃은 여자로 음(陰), 괴석은 남자로 양(陽)으로 비유하여 부부화합을 상징하기도 한다. 구멍이 뚫려있는 괴석 위로 모란꽃이 대칭을 이루면서 8송이가 피어있다. 꽃의 색깔은 빨간색과 황색이며, 화면 가운데 주황색을 기본으로 꽃잎 끝에 흰색으로 처리한 꽃이 중심에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나머지 두 색 또한 명암을 넣어서 입체감을 주고 있으며, 사이사이에 꽃봉오리를 배치시켜 화면의 여백을 가득 채우고 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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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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