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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어해도(魚蟹圖)

장르
민 화
국적
한국
시대
조선(朝鮮)
재질
종이(紙)
크기
36.2*123.5cm (10폭)
어해도(魚蟹圖)는 물고기와 조개류 및 게, 새우 등을 그린 그림이다. 물고기는 한 번에 알을 많이 낳아서 다복과 다산을 의미하며, 잘 때도 눈을 뜨고 있기 때문에 밤낮으로 사악한 것을 물리친다는 ‘벽사(辟邪)’ 뜻을 지닌다. 10폭의 화면에는 자유분방하게 헤엄치는 물고기의 모습과 바위, 꽃, 나무, 갈대 등이 함께 어울려 여백을 채우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묵으로 그림을 그렸으며, 이례적으로 흰색으로 꽃과 꽃봉오리를 그려 화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화면은 맑은 물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바위와 꽃들이 위쪽에서 내려다보는듯한 장면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폭에는 새우, 일곱 번째 폭에는 해삼, 열 번째 폭엔 갈대와 게가 그려있어 각각의 폭에도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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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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