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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물 소개

반달돌칼

담당부서
검단선사박물관 (032-440-6797)
작성일
2025-06-01
조회수
81

반달돌칼


반달돌칼은 반달 모양에 두 개의 구멍이 뚫린 석기로, 둥근 면에 세워진 날을 이용해 곡식의 이삭을 자르는 청동기 시대의 수확 도구입니다. 

최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반달돌칼의 용도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현미경 관찰 결과, 반달돌칼의 포면에서 벼, 조, 수수 등과 같은 식물과 자주 접촉한 흔적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험을 통해 두 개의 구멍에 끈을 연결하여 묶고 손가락을 끼워 잡은 후, 식물의 줄기를 눌러 자르거나 당겨 끊는 방식으로 사용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반달돌칼은 검단 지역을 포함해 청동기 시대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수확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청동기 시대가 많은 수확 도구를 필요로 했던 농경 사회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반달돌칼은 농경 사회의 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도구입니다. 


 반달돌칼이라는 이름은 반달 모양에서 유래했지만, 실제로는 네모, 세모, 사다리꼴, 물고기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돌칼이 발견됩니다. 

 특히 세모 모양의 돌칼은 직선 날이 두 개이기 때문에 한쪽 날만 집중적으로 닳는 것을 방지하고, 두 날을 번갈아 사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반달돌칼 (당하동 출토)
반달돌칼 (불로동 출토)
반달돌칼 (불로동 출토)



전시 위치 : 제1상설전시실 청동기 코너 

참고 자료 : 이선복, 『처음 읽는 한국 고고학』, 사회평론아카데미, 2024, 151p.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추천 소장품: 반달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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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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