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기획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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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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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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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9. 10. 25. ~ 2020. 2. 16.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생소한 멕시코-쿠바 한인에 이민과 독립운동에 관한 전시입니다.
1905년 단 한차례 멕시코로 이주한 1,000여 명의 한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나라가 기울어 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머나먼 이국 땅 멕시코로 노동이민을 떠났습니다. 부푼 꿈으로 시작된 생활이지만 에네켄 농장에서의 삶은 노예와 같아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돌아갈 조국은 사라졌습니다. 본인들의 힘겨운 삶 속에서도 멕시코의 한인들은 독립운동을 염원하였습니다. 일부는 쿠바로 이주하여서도 그 꿈을 이어나갔습니다.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에서는 비록 소수지만 가장 먼 곳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던 멕시코-쿠바 한인들의 삶과 염원을 기억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 전시구성
1부. 바다 끝 희망을 찾아
멕시코 이민과정과 에네켄 농장에서의 생활, 그리고 정착과정
2부. 다시 바다를 건너
쿠바로의 재이주와 정착과정
3부. 조국 독립의 꿈
멕시코 쿠바의 독립운동 그리고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