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켓오픈일 : 2023년 3월 7일(화)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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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금 19:30 / 인터뷰 : 조혜림(FLO 음악콘텐츠 기획자)
전진희
전진희는 연주자이자 싱어송라이터다. 2017년에 첫 솔로 정규작 [피아노와 목소리]로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에 호흡까지 느껴지는 꾸밈없는 음색을 담아냈고 2년 후 2집 [우리의 사랑은 여름이었지]를 발매, 더욱 섬세하게 채워진 미니멀 사운드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이후 2020년에는 MBC 다큐 '너를 만났다'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어 가사 한 줄 없는 연주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하게 감정선을 표현한 [Breathing], 여름밤에 어울리는 EP [summer, night] 등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2022년 봄, 새로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싱글 [그대여]를 발매하여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맑고 아름답다. 선하고 처연하지만 약하지 않다. 전진희의 피아노와 목소리에는 섬세하고 여리지만 묵직한 진심이 담겼다. 다정한 진심은 거센 바람과 차가운 빗방울을 막아주는 타인의 고마운 두 손, 따뜻한 뒷모습 같아 금방이라도 어려움을 물리치고 따스한 햇살이 손등을 데워줄 것만 같다. 전진희의 노래는 여름의 청량함과 봄의 포근함을 품었지만 그녀의 피아노는 가을의 고독함, 겨울의 쓸쓸함을 닮았다. 이렇듯 그녀의 노래에는 사계절이 있고, 다양한 감정과 심상, 다정한 용기가 담겨 불완전한 타인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청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_조혜림(FLO 음악콘텐츠 기획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