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제8대 예술감독 윤의중은 최고의 기량과 기획력으로 인정받는 지휘자인 동시에 합창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 나아가 한국 합창음악의 창작을 촉진 시키며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합창 지휘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서울대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윤의중 예술감독은 누구보다 치밀하고 밀도 있는 합창음악을 만든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대학원에서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Dr.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사 및 박사를 졸업하였다.
귀국 후 2005년부터 10년간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여, 획기적인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창원시립합창단의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낸 그는, 창원시 합창연합회로부터 ‘창원 합창인의 상’을 수상하였고 창원 그랑프리 경연대회와 합창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2016년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을 거쳐 2017년부터 국립합창단 제10대, 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한국창작합창곡의 대중화와 수많은 해외연주를 통해 한국합창의 위상을 드높였다.
2006년 3월에는 덴마크 헤르닝(Herning)시의 Boys & Men’s Choir의 객원지휘자로 초청받았으며, 2014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세계여성합창페스티벌 초청연주와 강연 그리고 2019년 미국 최고의 프로 합창단인 Seraphic Fire의 미국 순회공연을 객원 지휘하여 극찬을 받았다.
또 세계적인 합창세미나 및 마스터클래스 강사로 초청받아 각국의 지휘자들과 합창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좋은 합창에 대한 진보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세대학교 대학원 합창지휘과 교수를 역임한 후 2025년부터 단국대학교 대학원 합창지휘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 한국합창지휘자협회(KCDA) 부이사장 및 한국합창총연합회(KFCM) 선임이사, 한국음악대학합창연합회 회장직과 성남문화재단 이사 및 Asian Choral Association 한국 대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