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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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빈센조'... 드라마에도 부는 '중국풍'과 동북공정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과 중국식 소품 사용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제작진은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나, 해당 드라마에 대한 기업들의 광고 철회가 속출하는 등 파장이 커졌다.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SBS 측은 '조선구마사' 드라마의 폐지를 결정했다. 전문가는 드라마 속 역사 왜곡 장면이 중국에 '동북공정'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앞서 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조선구마사'는 방영 직후 태종 등 실존 인물의 묘사와 각종 중국풍 설정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특히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태종 이방원이 무고한 백성을 살해하는 살인마로 그려지고, 훗날 세종이 되는 충녕대군이 조선의 기생집에서 외국인 신부에게 중국식 만두, 월병, 피단 ( 삭힌 오리알 ) 등을 직접 대접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또 기생집 외부와 내부 역시 중국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논란이 되었다.이외에도 등장인물들이 선보인 복식과 무기가 중국풍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1화에서는 양녕대군의 손에 중국 검이 들려 있는 것이 발견됐다. 그런가 하면 극 중에서 무녀로 등장하는 무화 역시 가채가 아닌 머리를 풀어 헤친 중국풍의 스타일링을 하고 나와 빈축을 샀다.논란이 거세지자 '조선구마사' 제작진은 지난 2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중국풍 미술과 소품(월병 등) 관련하여 예민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시청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되는 장면은 모두 삭제하여 VOD 및 재방송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방송사 SBS 역시 "실존 인물과 역사를 다루는 만큼 세세하게 챙기고 검수했어야 했는
- 작성일
- 2021-03-27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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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동북공정
2005~2007년 중국은 사회주의 중국의 통일을 강조하기 위해 중국 동부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현재 중국의 역사에 속한다는 영토주권론에 입각해'동북공정'이라는 연구정책을 펼친다. 즉, 중국은 현재 중국 영토에서 있었던 모든 역사가 중국의 것이라는 잘못된 논리를 펼쳤던 것이다. 이때 중국은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의 것이라 주장했고 처음 한국으로부터 역사왜곡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약 3년동안 시행 후 종료되었지만 동북공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2020년 11월부터 중국은 김치를 '파오차이' 라고 부르며 한국이 중국의 문화인 김치를 뺏어갔다고 주장하는 프로파간다를 시작했다. 중국은 이 주장을 퍼트리기 위해 외국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투브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때 중국과 게약을 맺은 햄지라는 유투버가 김치와 쌈은 한국의 것이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계약을 해지했던 사례가 있다.또한 중국은 한복도 중국의 한푸의 한 종류일 뿐이라는 주장을 하고있다. 조선의 한복은 조선족의 문화이기도 하니 중국의 문화라는 것이다.이처럼 중국은 동북공정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끊임없이 자신들의 문화로 귀속시키려는 시도를 하고있다. 분명 사실이 아니라 할 지라도 이러한 왜곡이 계속된다면 세계적으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바로알고 역사왜곡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21기 이동희 기자
- 작성일
- 2021-03-25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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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송강의 필모그라피를 훑어보자!
최근 잘생긴 외모와 큰 키, 떡 벌어진 어깨 등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송강의 데뷔작은 무엇일까?2017년, 조이, 이현우 주연의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주인공 소림을 짝사랑하는 백진우 역으로 데뷔하게 되었다.당시 그의 나이24세였다. 데뷔작 종영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수영, 온주완 주연의 [밥상차리는 남자]에서 정태양의 동생인 김우주로 열연을 펼쳤다.휴식기간 없이 대세 연예인들이라면 한 번씩 거쳐간다는 음악방송의 메인 진행자를 맡게 되었고 곧 이어 [이옵빠몰까]라는 웹예능에 출연하며 쉴새없이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후 잠깐의 휴식기를 가진 뒤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간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소개글을 내세운 TV예능 [미추리 8-1000]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약 2~3개월 뒤인 2019년 2월, [미추리 8-1000 시즌2]에 또 한 번 출연하며 송강 배우 특유의 예능감과 미모를 한껏 자랑했다. 7월,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루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곧 이어 NETFLIX [좋아하면울리는]의 황선오 역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았고,차기작들인[스위트홈]의 차현수, [좋아하면울리는 시즌2]까지 모두 NETFLIX에서 제작한 작품이라 일명 ‘넷플릭스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그리고오늘밤(3월 22일) 방영 예정인 tvN [나빌레라]로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 작성일
- 2021-03-22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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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눈물의 시위 속으로 -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일제 강점기 때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날인 삼일절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삼일절에 만세를 외쳤던 사람들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다.는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 영화이다. 영화가 개봉하기 100년 전,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비폭력 독립만세 운동은 일본 순사들의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인해 유관순의 부모님을 비롯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되었고, 유관순은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되었다.이후 감옥에서의 유관순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요 줄거리이다.유관순 열사는 일제의 엄청난 고문에도 독립의지를 꿋꿋이 밝혔다. 특히 3·1 운동 1주년인 1920년 3월 1일, 유관순부터 외치기 시작하여 형무소 전체, 형무소 밖 사람들까지 만세를 외치는 장면은 내내 감동을 자아냈다. 영화에서는 제목처럼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지만, 우리가 독립을 이뤄낼 수 있었던 힘을 주던 사람이 유관순 열사뿐만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독립투사들의 노력도 대단했다는 것을 알려주고있다. 수모를 겪으시며 독립을 간절히 외치셨던 우리 선조들의 후손으로써 3·1절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다. 태극기를 게양하고 가족들과 함께 항거>나 독립운동에 관련된 영화를 보며 우리 선조들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애국심을 다지는 것은 어떨까.21기 정지우
- 작성일
- 2021-02-2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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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캐의 시대!
한 사람 속 다른 사람들, “부캐”MBC의 프로그램 는 우리나라 국민 MC 라고 불리는 유재석이 여러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드럼을 치는 유재석인 “유고스타”를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 “유산슬,” 라면 가게 주인 “라섹”, 하프를 치는 “유르페우스”, 아이돌 그룹 싹쓰리의 “유두래곤”, 심지어 최근에는 예능 투자자로 활동하며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카놀라 유” 라는 캐릭터로 활동하였다. 이걸 본 시청자들은 유재석이 이렇게 많은 캐릭터를 가지게 되면서 본래 유재석의 모습은 ‘본래의 캐릭터’의 줄임말인 “본캐”라 부르고 “유산슬”, “카놀라유”와 같은 새로운 유재석들은 ‘게임에서 본래 사용하던 계정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을 줄여서 부르는 말이었던 “부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유재석 뿐만이 아니다. 이효리는 유재석의 “부캐”인 “유두래곤”과 함께 활동하는 “린다G”로 활동했다. 또한 개그우먼 김신영은 “둘째 이모 김다비”라는 “부캐”로 트로트 곡을 내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개그맨 추대엽도 “부캐”, “카피추”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부캐”의 세상이 온 것이다.“부캐”의 세상이 온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부캐”의 세상이 왔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사람은 한 개의 성격과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인격을 가질 수도 있다는 관점으로 바뀐 것이다. 2020,2021년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질 단어 중 하나는 바로 “멀티 페르소나” 라고 한다. 멀티 페르소나의 사전적 의미는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 작성일
- 2021-01-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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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문학은 더 가깝게', 유튜브로 시청하세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두 달여의 '문학주간 2020'이 30일 성료된다고 밝혔다.지난 9월 26일 출발한 문학주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총 50개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주로 진행했다. 260여 명의 문학인이 참여했고, 한국 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달라진 시대, 어린이 책 속 어린이는 어떤 존재여야 할 지에 대한 '어린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저작권 출판 계약서부터 2차 저작에 이르기까지에 대한 '문학 저작권 이야기', 혐오와 차별의 문제를 연대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혐오시대의 흑백논리' 프로그램 등이 공개됐다.독립문예출판계를 위해 준비한 '제 2회 독립 문예출판 페스티벌 독립하는 삶'도 눈길을 끌었다. 공통점, 문학스튜디오 무시, 시브러리, 주머니시, 진리출판, 진이칸채널, 캐모마일프레스, 표착인류, 호하스 등 총 9개 단체의 출판물과 단체 인터뷰가 온라인에 게재됐다.문학주간 마지막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박혜진 문학평론가의 진행으로 작가 데이비드 미첼과 이정명의 대담이 준비됐다.2114년에 공개될 '미래도서관'의 두 번째 작가인 미첼은 이번 적극 문화 주간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례비 전액을 한국의 자폐를 포함한 발달장애 프로그램에 기부했다.미첼은 빌 게잋가 코로나 시대에 읽고 있는 책으로 소개하면서 화제가 된 책,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저자다. SF, 판타지, 순문학, 역사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이정명 작가는 한글창제 비화를 그린 '뿌리 깊은 나무'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비밀을 소재로 한 '바람의 화원' 등을 발표했다. 특히 윤동주 시인
- 작성일
- 2020-11-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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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화성 정착민엔 자치권 부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식민지 독립 선언’과 다름없는 입장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3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화성이 자유 행성이라는 내용을 담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이용 약관을 고객들에게 배포했다. 스페이스X는 약관에서 “지구와 달에서 이용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령을 준수한다”고 밝힌 뒤 약관 9장에서 향후 화성 식민지에서 제공할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한 법적 규정을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화성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은 “화성을 자유 행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지구의 어떤 정부도 화성 활동에 대한 권한이나 주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용과 관련한 분쟁은 “화성에 정착한 사람들이 선의로 제정한 자치 원칙에 따라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화성 독립 선언을 한 것”이라며 “이는 지구에 의존하지 않는 자급자족의 화성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머스크의 구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유인 우주선 왕복 여행에 성공한 스페이스X는 인류의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 탑승 인원 100명의 ‘스타십’ 대형 우주선을 만들어 2050년까지 100만 명을 화성에 이주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 스페이스X는 2020년 중반까지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망을 만들 예정인데,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를 디딤돌로 해서 지구와 화성 사이 통신망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전했다. 화성을 자
- 작성일
- 2020-10-3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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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美를 전세계에, Imagine Your Korea
미디어의 발전에 따라 세계 각국이 유튜브 (Youtube) 등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와 국가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대한민국의 홍보를 담당하는 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유명인과 연예인 섭외를 통한 홍보영상들을 제작했는데 ,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이전의 영상과 달리 퓨전 국악 밴드를 통해 각 지역의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내외국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대상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 를 통해 전주 , 서울 , 부산을 소개하는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를 공개했다 . 이 영상은 2019 년 결성된 퓨전 국악밴드 ‘ 이날치 ’ 의 ‘ 범 내려온다 ’, ‘ 어류도감 ’, ‘ 별주부가 울며 여짜온되 ’ 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전주 , 서울 , 부산의 명소에서 댄스팀이 춤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 한국의 전통문화인 국악을 차용한 음악과 한국의 미를 살린 의상 , 그리고 각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담아낸 이 홍보영상들은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이 영상을 본 외국인들은 “ 이 영상 덕분에 판소리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되었다 (Because of this video my love for Pansori has grown a lot more)‘, ’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는 이상했는데 , 지금은 이상하게 계속 듣게 된다 . 이젠 귀에서 맴돈다 (Initially found the songs weird but then it became weirdly attractive to listen to. And now it's an ear worm!)‘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 또한 한국인들도 이 영상에 매료되어 계속 보게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0 월 중순에 Feel the Rhythm of KOREA 의 강릉 , 목포 , 안동 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 20 기 박세빈
- 작성일
- 2020-09-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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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식 만들다 화상 입었을 때는? 올바른 화상 대처법
추석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어른들과 주변에 있던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경우가 흔하다. 실제로 작년 추석 연휴 응급의료센터 방문자를 분석해보니 화상을 입은 환자가 평소보다 많았다.보건복지부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9년 추석연휴 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 분석'을 보면 추석 당일과 다음날 응급실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평일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였다.특히 응급실을 찾는 이유 중 음식 조리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경우는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화상의 원인은 탕국물, 뜨거운 물, 커피 등의 열탕 화상이 많았고, 전기 그릴, 뜨거운 음식, 프라이팬, 냄비 등에 피부가 닿아 발생하는 접촉 화상도 적지 않았다. 주부들의 경우 전 요리를 하다 기름이 피부에 튀어 화상을 입는 사례가 많이 보고됐는데, 기름은 피부 표면에 달라붙어 잘 제거되지 않고, 화기가 깊이 전달돼 피부의 진피 층까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만약 화상을 입었다면 차가운 물로 재빨리 환부를 식혀야 한다. 상처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최소한 20분 이상은 식혀야 한다. 이 과정은 화상으로 인한 통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세포 손상을 줄이고 부종과 염증 반응을 낮출 수 있다. 단, 수압이 너무 세면 화상 부위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만약 옷을 입은 상태로 화상을 당했다면 옷을 벗으려 하지 말고 그 상태로 찬물을 끼얹는다. 화상 정도를 모르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옷을 벗으려 하다가는 피부까지 벗겨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찬 물로 환부를 식혔는데도 붉은 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음식 포장용 랩으로 환부를 가볍게 감싼 뒤 병원에 가야 한다. 또한 화상으로 수포가 생겼
- 작성일
- 2020-09-30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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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교회가 그 교회가 아니야? 기독교 탐구 下
기독교에 대해 살펴봤던 지난번과는 달리 이번에는 개신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다.3. 성공회성공회는 헨리 8세가 가톨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한 후 영국의 국교로 세운 종교이다.성공회는 개신교의 한 분파로 분류되며, 가장 진보적인 성격과 보수적인 면모를 둘 다 가지고 있다 평가 받는다.여성과 기혼 남성은 사제가 될 수 없는 가톨릭과 달리 성공회는 여성과 기혼자 모두 사제가 될 수 있다는 진보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성공회의 예배는 가톨릭의 전례와 비슷하게 진행된다. 단 미사가 아닌 ‘감사성찬례’라 불리며 가톨릭, 정교회와 같이 영성체 또한 진행된다.성공회에서도 고해성사는 존재는 하지만 잘 진행되지 않으며 가톨릭과 비슷하게 교구와 관구로 이루어지며 가장 높은 직급인 영국의 캔터베리 대주교가 존재한다.4. 루터교회루터교회는 종교개혁가이자 성직자로 유명한 독일의 마르틴 루터가 세운 교회로, ‘믿음, 은총, 성서’ 이 세가지 항목을 종교의 가치로 내세우며 바른 교회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한 기독교의 한 교파이다.이 루터교회는 다른 개혁파 교회들과는 달리 기존 가톨릭의 예배 방식과 형태를 비교적 온전히 유지하며 독자적으로 발전시켰고, 그 결과 현재는 성공회와 유사한 형태의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루터교회는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와 라트비아에서 국교로 지정되어있으며 독일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루터교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5. 장로회대한민국의 기독교 분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로회는 루터와 비슷한 시기 활동한 종교개혁가 장 칼뱅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존 녹스가 스코틀랜드에 세운 개신교의 한 분파이다.장로
- 작성일
- 2020-08-31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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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3
- 최종업데이트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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