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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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pe diem, 현재를 잡아라!
‘카르페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을 아시나요?이 말은 ‘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으로 [죽은 시인이 사회]에 등장하는 말입니다.[죽은 시인의 사회는] 영화와 책으로 나온 작품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에는 존 키팅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존 키팅은 엄하기로 유명하고 학생들을 아이비리그에 많이 보내는 웰튼 고등학교의 선생님이며 학교 분위기와 다르게 필요 없는 부분의 책장을 찢으라고 하거나 수업시간에 잔디밭을 걷는 등 카르페 디엠 정신을 가르치는 자유분방한 선생님이십니다.여러분은 존 키팅과 같은 선생님이 여러분의 선생님이시라면 어떠실 것 같나요?요즘같이 입시경쟁이 심하고 웰튼 고등학교 같은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존 키팅 같은 선생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걸어가지 않고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빠르게, 다른 길을 걸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는 게 요즘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하지만 그런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자유만 즐기다 때를 놓칠까, 꿈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자유분방한 수업 속에서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두렵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은 어떠신가요?남들과 같은 길, 걸음으로 걷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는 [죽은 시인의 사회] 추천드립니다.
- 작성일
- 2022-03-1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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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과 현대식 의복의 세련된 만남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이 거세짐에 따라 사람들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 중 요즘 주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 문화로 한복을 꼽을 수 있다. 1600여간 이어져온 우리의 고유 한복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사상, 관습, 행위, 형태, 기술 등의 양식과 정신이 깃들었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주는 우리의 한복. 이러한 한복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대표적인 사례로 생활 한복의 대중화를 들 수 있다. 저고리 셔츠, 누비 두루마기 코트, 한복 점프 수트. 단어만 보아도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 조합의 옷들은 모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판매되었던 제품들이다. 개화기부터 입기 시작한 방한용 웃옷 마고자를 활용하여 만든 생활 한복 프로젝트는 무려 2억 4천만원이라는후원 금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제작되었다. 외출할 때 가장 위에 입었던 한복, 두루마기를 이용한 코트 또한 사람들의 관심 이래에 5천만원이라는금액을 달성하였다. 한복의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식 의복을 적절히 조합하여 한복의 멋스러움과 현대식 의복의 세련됨을 모두 챙긴 좋은 예시이다.한복 프로젝트들이 점점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그리고 멋있는 디자인의 생활 한복들이 나오고 있다. 우리의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한 번 생활 한복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작성일
- 2022-03-03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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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천의 삼일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다가오는 3월1일은 바로 103주년 3.1절이다. 3.1절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서울 탑골공원과 태화관에서 진행된 삼일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우리 지역 인천에서 펼쳐진 삼일 운동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3.1절을 맞이하여 인천에서의 삼일운동을 알아보자. 1919년 3월 6일, 인천공립보통학교(현재 창연초교)에서학생들이 동맹 휴교를 주도하여 인천의 만세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틀 뒤인 3월8일, 독립선언서와 시위 참가를 호소하는 격문이 시내에 뿌려졌고그 다음날 학생과 청년 약 300여명이 각국공원(현재 자유공원)에서 만세 운동을 진행했다. 3월 13일, 강화도를시작으로 소래산, 계양산에서 수백명이 모여 만세 시위를 벌였다. 3월24일, 부평황어장터 장날을 이용하여 만세운동을 진행, 그 당시 인천 주민을 억압하고 탄압한 면사무소를 파괴했다. 황어 장터 만세 운동은 인천 지역에서 전개된 가장 대규모의 만세 운동이다. 3월 28일, 문학동과남동 일대에서 만세 시위를 진행했다. 거주 마을과 뒷산 등지에서 횃불을 올리고 동제를 행진했다. 이에 이를 본 민중이 자발적으로 항거운동에 동참했다고 한다. 3월 30일, 인천시내 상인들이 모두 상점 문을 닫고, 만세운동을 했다. 화평동, 북성동 일대에서는 천도교인들 수백 명이 만세운동을 벌였다. 4월 1일, 수천명의 군중이 월미도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 인천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3.1절에는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가지고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관, 기념
- 작성일
- 2022-02-28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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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공공 미술 작품들을 알아보자!
우리가 바쁘게 길을 걷다가도 우리의 눈길을사로잡는 것들이 있다. 바로 공공미술 작품들이다. 공공미술이란, 쉽게 말해 대중들을 위한 미술을 말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예술을체험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에게는 소중한 창작의 기회를 준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 미술 작품들이점점 잊혀 가고 있다. 우리 지역 인천, 그 중에서도 계양구에있는 공공미술 작품 몇 가지를 한 번 알아보자. 1.우리는 하나 (김낙준-2002.01.08) 인천 계양구 계산동 1079-1 마치피카소의 작품을 보는 듯한 이 작품은 계양구청 건물 측면에 위치한 작품이다. 계양구민과 구청이 화합으로아름다운 계양구를 창조하여 타구의 표본이 될 수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좌측 형상은 열심히 생활하는계양구민의 모습을, 우측 형상은 성실히 봉사하는 구청직원의 모습을 표현했다. 우리가 매일 지나가는 건물 벽면에도 이러한 작품이 숨어있었다. 2.꿈나무 (최국병-1999)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1061 북적이는대형 마트 뒷편 한 골목길, 작품에 대한 설명도 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이 작품은 “꿈나무”이다. 돌로 이루어진이 작품은 돌의 질감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단단한 의지가 느껴진다. 세월이 만들어낸 잎 부분의 초록빛은공공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준다. 3.터.산으로부터.. (김창빈-2003.12.12)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1062 높은 상가들 사이, 으슥한 골목길에서도 미술 작품을 찾을 수 있다. 이 작품은 우리의 삶의 터전인 산과 하늘, 그리고 바다를 표현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친근하고 아름다운 곡선의 산봉우리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현재 이 작품에는 작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쓰레기가 쌓여 있다. 우리에게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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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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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셜미디어 시대" 지자체 홍보도 유튜브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정부의 거리두기 정책과 개인 위생관리, 방역수칙 등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그러면서 우리 삶과 더욱 밀접하게 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배달, 새벽 배송 등 물류도 있지만, 무엇보다 소셜미디어로의 접근성이 무척이나 편리해졌다고 생각한다. 디스코드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온라인 소통은 더욱 증가했고, 세대를 막론하고 유튜브나 넷플릭스 등 영상매체를 즐기는 시간을 훨씬 늘어났다. 보통 유튜브로 어떤 채널의 동영상을 감상하는가? 연령층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으나 게임 방송, 각종 예능, 정당의 홍보 채널이나 주식 정보 채널, 혹은 입시 관련 채널이나 학습, 요리 채널, 홈피트니스 채널 등 유튜브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자 그 콘텐츠들도 다양해졌다. 그러면서 유튜브로의 진출이 많아진 분야, 바로 지자체 홍보 채널이다. 각 지자체의 노력으로 공공기관스럽게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영상들부터 그냥 단순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들까지, 다양하다. 그중 우수사례로 꼽히는 것이 ‘충주시’ 채널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역과 행사를 소개하고, 하수과나 읍면동, 속기 같이 공무원들의 업무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을 홍보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인구 20만의 중소도시답지 않게 22만의 구독자 수를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유튜브 채널 덕분에 충주시의 각종 명소나 행사, 업무 등을 알게 되었다는 여론도 많다. 또 충주구치소 구속체험, 시장님께 행운의 편지 보내기, 하수처리장에서 하이라이스 먹방 등 지자체 홍보라는 것
- 작성일
- 2022-02-28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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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스포츠 경기에서 시간이란 아주 중요한 것이다.올림픽에서 경기가 끝나고 맨 아래 ‘OMEGA’라고 쓰인 글씨를 본 적이 있을 것인데바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이자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인 ‘오메가(OMEGA)’이다.오메가는 1848년 루이 브란트가 포켓워치를 조립하는 공방을 설립하고, 1877년 아들인 루이 폴 브란트가 ‘루이 브란트 앤 필스’라는 공방을 설립해 규모를 키운 데서 시작되었다.그 후 1894년 제품 브랜드명을 오메가로 사용하였고 1902년 그리스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이자 ‘끝’을 뜻하며 루이 브란트의 시계 공방이 시계 기술을 완성했다는 의미를 담은 오메가(Ω)를 공식 회사명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오메가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얼마 전 막을 내린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30번째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하였다.타임키핑 기술을 발전시키고 개발하고 구현한 오메가는 이번 올림픽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였는데 빙판 주위에 배치된 6개의 카메라로 선수의 점프 높이, 시간 등을 실시간 데이터로 알 수 있는 점프 분석 시스템이 피겨 스케이팅에 도입되었고 아이스하키에서는 링크 주변 플렉시 글래스에 통합된 투명한 시계가 경기 시간, 페널티 시간 등 중요한 정보를 표시하는 새로운 경기 중 디스플레이가 도입되었다.또한 오메가는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선물하고 있다.오메가가 오랜 시간 동안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약할 수 있던 정확한 측정과 더 좋은 측정을 하기 위해 개발하고 노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우리도 더 좋은 타임키핑 기술을 위해 노력하는 오메가처럼 자신이 하는 일에 노력하고
- 작성일
- 2022-02-2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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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숭례문’에서 ‘국보 서울 숭례문’으로...문화재청, 문화재 지정번호 개선
우리나라의 국보 1호는 무엇일까? 이제 이런 질문에 답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졌다. 11월 19일 문화재청에서 발표한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 포함 법령 제·개정’에 따르면 국보‧보물‧사적‧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국가등록문화재를 표기할 때 지정 시 부여된 번호인 지정번호를 표기하지 않게 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재 지정번호는 문화재 지정 시 지정 순서대로 부여하는 번호에 불과하지만 일부 국민들이 이를 가치 서열로 오인해 ‘문화재에 서열을 매기는 것이 아니냐’하는 의견이 나와 전문가와 의견 수렴을 거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문화재청은 ‘이번 개선으로 문화재 서열화 논란이 해소될 뿐 아니라, 아직 지정되지 않은 문화재와 근현대유산 등 문화유산의 보호와 관리로도 외연이 확장될 것’이라며 이러한 제도 개선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정번호 사용이 폐지되면서 불편함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참고자료문화재청 -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 포함 법령 제ㆍ개정https://www.cha.go.kr/newsBbz/selectNewsBbzView.do?newsItemId=155703102 21기박세빈
- 작성일
- 2021-12-2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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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발굴·복원 30년 역사를 한눈에, <고궁연화古宮年花>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맞아 특별전 고궁연화 古宮年花: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해당 전시는 2021년 12월 01일부터 2022년 02월 27일까지 열리며 ‘흥복전 – 바람이 문을 쳐도’, ‘소주방지 – 진흙 속에 묻혀 누운’, ‘침전 지역 – 오백 년 거룩한 공’, ‘근정전 – 봄 얼음 처음 녹고’의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흥복전 – 바람이 문을 쳐도’에서는 시정 5주년 기념 조선물산공진회 안내서, 조선총독부 부지 평면도 등의 유물을 통해 일제에 의해 웨손된 경복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2부 ‘소주방지 – 진흙 속에 묻혀 누운’에서는 소주방 유물 발굴 실측 도면, 경복궁 유적 조사 일지 등 발굴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기록물들이 남아있다. 특히 ‘야장’이라는 발굴 일지가 전시되어 있어 발굴 당시의 경복궁을 볼 수 있다. 3부 ‘침전 지역 – 오백 년 거룩한 공’에서는 교태전과 강녕전의 재건을 위한 측면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마지막 4부 ‘근정전 – 봄 얼음 처음 녹고’에는 근정전 보수를 위한 자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2부와 3부 사이 공간에는 경복궁 발굴에 참여한 발굴진들이 인터뷰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4개의 스크린이 빙 둘러싼 가운데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구성해둬 훨씬 실감나는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인터뷰를 통해 경복궁 발굴에 숨겨진 뒷이야기를 알 수 있다. 참고자료국립고궁박물관 – 전시설명: 고궁연화https://www.gogung.go.kr/specialView.do?pageIndex=1 21기
- 작성일
- 2021-12-2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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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자유' vs '비위생적' '불법의료행위' 타투시술.. 당신의 생각은?
문신, 흔히 ‘용’ 문신(이레즈미) 같이 조직폭력배의 상징같이 여겨졌던 것이지만 요즘은 타투 인구가 300만에 달할 정도로 흔해졌다. 작고 예쁜 ‘미니 타투’, 얇은 손으로 낙서하듯 그리는 ‘두들 타투’등 그 종류도 다양해진 문신은 ‘타투’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우리 사회에 잘 녹아들었다. 하지만 급속히 바뀐 타투의 위상과 현실을 법과 제도가 아직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다수 나오고 있다. 30년 전인 1992년 대법원에서는 타투 시술을 ‘의료행위’로 판단해 의사자격증이 없는 비의료인의 타투 시술을 사실상 불법화한 이래 법이나 규제의 정비는 전무했다. 그래서 사실상 합법적으로 타투를 시술할 수 있는 타투이스트는 전국에 몇 없는 실정. 타투는 표피 아래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문양이 영구적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고, 반영구화장은 표피나 진피층 상부에 색소를 넣어 6개월에서 3년까지 효과가 지속되도록 하는 것인데, 눈썹 문신 등 주변에서 흔히 하는 반영구화장도 의사면허가 없는 사람이 시술하면 불법이다.2018년 문신 염료 제조사 ‘더스탠다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반영구 화장은 1천만 명, 타투는 300만 명 가량이 시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영구 화장과 타투를 합치면 국민 4명 중 1명꼴에 달한다는 말이다.국내 타투 시장 규모 또한 약 1조 2천억 원 (2019, 한국타투협회)으로 거대하다. 젊은 층에서는 타투에 대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여론도 다수 형성되어 있고, 타투 시술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개성 추구’, ‘자존감 회복’, ‘호기심’ 등을 이유로 여기는 등,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 중 하나로 여기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타투에 대한 의
- 작성일
- 2021-12-14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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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 개최!
지난 11월10일, 인천 중구 월미도 갑문 매립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몇 년간의 준비과정 끝에 2024년 개관을 목표로이번 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수도권에 생기는 국립 해양문화시설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최초이다. 해양박물관건립은 그동안 국립 해양문화시설이 없어 해양문화를 누릴 수 없었던 수도권 지역 시민들에게 우리나라 해양역사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박물과의 개관으로 인해 우리 지역 인천이 명실상부한 해양경제와 해양문화의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바다의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공간과 시간을 연결한다는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운영하게 된다. 해양교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해양교류사실’(시간을 잇다), 해운과 항만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해운항만실’(세계를 잇다),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소개하는 ‘해양문화실’(삶을 잇다), 그리고 특별전시공간인 ‘기획전시실’이 조성된다. 박물관은 인근 월미산의 능선과 인천 바다의 물결을 이어주는 곡선 디자인으로 활력넘치는 해양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관람 중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조망할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영흥도선, 주안 염전과 같은 우리 지역 인천의 고유한 해양역사 및 문화적 특수성을 부각하고 소개하여 서해안과 인천의 해양역사 또한 부각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될 2024년을 기대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바다를 통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대표적 문화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자료 출처 :www.incheon.go.kr 21기
- 작성일
- 2021-11-30
- 담당부서
- 자료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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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청소년정책과
- 문의처 032-440-2922
- 최종업데이트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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